[The Watch & Jewelry Show] NEW WATCHES AT BASEL WORLD
자동차에 제네바 모터쇼가 있다면, 시계에는 바젤월드가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크고 화려한 시계·보석 박람회인 바젤월드(BASELWORLD) 2015가 지난 3월 26일 막을 내렸다. 전 세계 40개국의 1500여 개 브랜드가 참가해 풍성한 신작들을 소개한 바젤월드에 100여 개국 15만여 명의 바이어와 미디어 종사자 4000여 명이 몰려들었다.

올해 바젤월드에서 주목받은 신작들 중 14개 브랜드의 핵심 모델들만을 골라 소개한다.



BLANCPAIN
[The Watch & Jewelry Show] NEW WATCHES AT BASEL WORLD
[The Watch & Jewelry Show] NEW WATCHES AT BASEL WORLD
1735년 탄생한 블랑팡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시계 브랜드라는 역사적 배경에만 머무르지 않고 항상 새로움을 추구한다. 전통과 혁신, 이 상반되는 두 가지 단어는 블랑팡의 DNA다. 올해 블랑팡은 여성 컬렉션인 데이 나이트와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인 빌레레 그랜드 데이트, 한정판 다이빙 워치인 오션 커미트먼트 바티스카프 크로노그래프 플라이백 등을 선보이며 본래의 전통과 혁신을 다시 한 번 강화했다.
[The Watch & Jewelry Show] NEW WATCHES AT BASEL WORLD
Women Day Night
우먼 데이 나이트
[The Watch & Jewelry Show] NEW WATCHES AT BASEL WORLD
2개의 레트로그레이드 인디케이션 기능을 지닌 무브먼트가 장착된 여성 컬렉션, 데이 나이트는 정교하게 작업된 디스크가 특징이다. 하루에 두 번 낮과 밤을 나타내는 디스크가 회전하면서 각각의 반원을 채우고 있는 아름다운 장식을 상세하게 볼 수 있다. 2개의 레트로그레이드는 한 바퀴 회전하는 분침과 함께 규칙적으로 시간을 표시한다. 초침 레트로그레이드는 부채꼴 숫자판에 따라 바늘이 끝부분에 도달하면 한순간 튕겨져 출발점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60초, 시침 레트로그레이드는 12시간 주기로 진행한다.


Villeret Grande Date
빌레레 그랜드 데이트
[The Watch & Jewelry Show] NEW WATCHES AT BASEL WORLD
발레레 컬렉션은 블랑팡의 가장 클래식한 타임피스다. 6시 방향에 커다란 날짜 창이 위치하고 있다. 지름 40mm의 더블 스텝 베젤로 이루어진 레드 골드 케이스, 로만 인덱스가 표시된 오팔린 다이얼, 무브먼트의 완성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투명한 사파이어 백케이스와 진동 추의 벌집 패턴까지 빌레레 기존의 시그니처 요소들로 구성돼 있다.


Ocean Commitment Bathyscaphe
오션 커미트먼트 바티스카프 크로노그래프 플라이백
[The Watch & Jewelry Show] NEW WATCHES AT BASEL WORLD
블랑팡의 한정판 다이빙 컬렉션 중 첫 번째 모델로 블랑팡 다이빙 워치의 60년 전통을 반영하면서도 블랑팡의 최신 인하우스 무브먼트 F385가 탑재돼 있다. 크로노그래프 푸셔 버튼이 안쪽으로 밀봉돼 있어 300m까지 잠수하는 동안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플라이백 기능은 단순화시켰다. 3시 방향에 30분 카운터, 5시 방향에 날짜 창, 6시 방향에 태키미터, 9시 방향에 12시간 카운터가 위치하며 250개 한정판이다.



BRUNO SoHNLE GLASHuTTE/SA
[The Watch & Jewelry Show] NEW WATCHES AT BASEL WORLD
1965년 탄생한 브루노 쇤르 글라슈테는 독일 전통 디자인의 진수와 품질을 느낄 수 있는 진정한 독일 고급 시계 브랜드다. 정확성과 안정성을 완벽하게 구현한 시계만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된 ‘글라슈테(Glash¨utte/SA)’ 인증 로고는 독일 고급 시계의 품질 보증서라 할 수 있다. 브루노 쇤르 글라슈테의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으로 커플용 페어 라인이 추가된 나부코 컬렉션을 소개한다.


Nabucco
나부코
[The Watch & Jewelry Show] NEW WATCHES AT BASEL WORLD
[The Watch & Jewelry Show] NEW WATCHES AT BASEL WORLD
[The Watch & Jewelry Show] NEW WATCHES AT BASEL WORLD
[The Watch & Jewelry Show] NEW WATCHES AT BASEL WORLD
슬림한 실루엣의 나부코 컬렉션은 절제된 디자인으로 기존의 클래식함을 이어간다. 골드와 실버 브레이슬릿, 다크 브라운과 블랙 레더 스트랩 등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며, 커플을 위한 페어 워치를 새롭게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GIORGIO FEDON 1919
[The Watch & Jewelry Show] NEW WATCHES AT BASEL WORLD
브랜드를 상징하는 오렌지 컬러에서 느껴지듯 강렬하고 독창적인 디자인의 조르지오 페돈 1919은 럭셔리 스포티즘 워치 브랜드다. 다양한 테마를 지닌 컬렉션을 통해 이탈리아의 예술과 장인정신이 결합된 창조적인 디자인과 세이코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탈리아의 열정적인 정신을 시계에 구현한다. 2015 바젤월드에서 많은 찬사를 받은 스페이스 익스플로러 한정판을 소개한다.


Space Explorer Limited Edition
스페이스 익스플로러 한정판

[The Watch & Jewelry Show] NEW WATCHES AT BASEL WORLD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 정거장인 스페이스 텍의 이름을 딴 이 특별한 시계는 우주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우주 정거장을 본뜬 케이스와 우주를 담은 스몰 세컨드 다이얼 등 마치 하나의 우주 정거장을 옮겨 온 듯하다. 우주에서도 정확한 시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리미엄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를 탑재해 한층 높아진 안정성을 구현한다. 스톱워치와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기능은 물론 스크래치에 강한 사파이어 글라스 등 기능과 내구성 모두 뛰어나다. 5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며 그중 GFBN005는 스몰 세컨드 창에 운석을 사용했다.



INGERSOLL
123년 역사의 오토매틱 시계 대명사 잉거솔은 ‘누구나 합리적 가격에 특별한 시계를 소장할 자격이 있다’는 철학으로 다양하고 혁신적인 시계를 선보인다. 올해 선보인 골든아이 IN1711RGY은 전 세계 500개 한정 생산돼 보다 높은 희소성을 갖고 있다. 마치 영화 ‘킹스맨’의 비밀 아이템처럼 다이얼 곳곳에 눈길을 끄는 은밀하지만 대담한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Golden Eyes Limited Edition
골든 아이 한정판
[The Watch & Jewelry Show] NEW WATCHES AT BASEL WORLD
다각 면에서 빛을 반사하도록 설계된 이 아름다운 시계는 음영이 살아 있는 기요세 패턴과 유광 로즈 골드 베젤, 골드 빛의 트윈 오픈 밸런스 휠과 트윈 휠로부터 뻗어나가는 4개의 구조적인 다이얼 디자인이 특징이다. 12시 방향의 또 다른 다이얼 창은 기요세 패턴과 로마자 인덱스, 스몰 세컨드 창까지 심플하면서도 정제된 느낌이다.



CHRONOSWISS

Sirius Regulateur Jumping Hour
시리우스 레귤레이터 점핑 아워
[The Watch & Jewelry Show] NEW WATCHES AT BASEL WORLD
한정판으로 출시됐던 30주년 레귤레이터를 닮은 시리우스 레귤레이터 점핑 아워가 일반 버전과 아티스트 버전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1983년 브랜드의 초석을 알린 시리우스 레귤레이터는 시, 분, 초가 따로 표시되는 독특한 디자인이 돋보이며 시침과 초침이 겹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아티스트 버전은 에나멜 다이얼로 보다 더 화려하고 예술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점핑 아워가 처음으로 사용됐던 델피스의 기요셰 패턴을 방사형으로 적용시킨 레귤레이터 다이얼과 블루 핸즈, 그리고 양파 용두는 그대로다.


Sirius Big Date Small Seconds
시리우스 빅데이트 스몰 세컨드

[The Watch & Jewelry Show] NEW WATCHES AT BASEL WORLD
[The Watch & Jewelry Show] NEW WATCHES AT BASEL WORLD
시리우스 스몰 세컨드가 플레인 다이얼이었고, 시리우스 빅데이트가 빅데이트와 파워 리저브의 조합이었다면 이 모델은 빅데이트와 스몰 세컨드의 만남, 그리고 기요셰 패턴으로 한층 더 클래식하면서 필요한 기능을 탑재했다. 12시 방향에 커다란 날찌 창, 6시 방향에 스몰 세컨드가 위치하고 있다. 스몰 세컨드 내부의 기요셰 패턴이 다른 것도 특징이다. 로즈 골드와 스틸 케이스로 선보인다.


Timemaster GMT
타임마스터 GMT
[The Watch & Jewelry Show] NEW WATCHES AT BASEL WORLD
크로노스위스 최초로 카본 다이얼이 장착된 타임마스터 GMT는 세컨드 타임 존의 시간을 보여주는 실용적인 기능과 매력적인 디자인을 모두 갖췄다. 카본 특유의 입체적인 질감을 제대로 살린 카본 다이얼은 스포티한 케이스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지름 44mm의 스틸 또는 DLC 케이스, 카본 또는 갈바닉 블루 다이얼로 선보인다.



HAMILTON
[The Watch & Jewelry Show] NEW WATCHES AT BASEL WORLD
1892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랭커스터에서 탄생한 해밀턴은 아메리칸 정신과 스위스 기술력이 결합된 브랜드다. 약 400여 편의 할리우드 영화에 등장해 수많은 스타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강력한 항공 시계의 전통을 자랑한다. 해밀턴은 미 음악계의 전설인 엘비스 프레슬리 탄생 80주년을 기념하는 벤츄라와 다양한 블루 컬러로 아름다움을 더한 레이디 컬렉션, 몇 년 전부터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월드 타이머를 주력으로 내놨다.


Ventura Elvis 80
벤츄라 엘비스 80

[The Watch & Jewelry Show] NEW WATCHES AT BASEL WORLD
벤츄라는 1961년 영화 ‘블루 하와이’에서 엘비스 프레슬리가 착용해 ‘엘비스 시계’로 불린다. 방패 모양의 삼각형 케이스가 독특한 벤츄라 컬렉션이 엘비스 프레슬리 탄생 80주년을 기념한다. 미래적인 디자인과 80시간의 파워 리저브가 가능한 벤츄라 엘비스 80은 스틸 또는 블랙 PVD 처리한 스틸 케이스에 브레이슬릿과 러버, 가죽 스트랩 버전으로 취향대로 선택 가능하다. 쿼츠 또는 오토매틱 무브먼트가 탑재되며, 오토매틱 버전은 무려 80시간 파워 리저브가 가능해 일상에서의 실용성을 극대화시켰다.


Chrono Worldtimer
크로노 월드타이머
[The Watch & Jewelry Show] NEW WATCHES AT BASEL WORLD
세계 24개 주요 도시의 표준 시간대를 알려주는 크로노 월드타이머는 일광 절약 시간제 즉, 서머타임 기능을 적용했다. 니콜라스 이바노프 곡예비행 조종사와 협력해 디자인한 쿼츠 크로노그래프다. 10시 방향의 푸셔로 크로노그래프 기능과 월드타이머 기능 사이를 전환한다. 지름 45mm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새롭게 제작된 해밀턴 독점 H-41e 무브먼트를 탑재했고 항공 모드 설정이 가능하다.


Jazzmaster Skeleton Lady
재즈마스터 스켈레톤 레이디
[The Watch & Jewelry Show] NEW WATCHES AT BASEL WORLD
꽃에서 모티브를 얻어 스켈레톤 구조로 디자인된 재즈마스터 스켈레톤 레이디는 압도적인 기술적 도전의 완벽한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지름 36mm의 스틸 케이스에 자개 다이얼로 꽃잎 모양을 통해 정교하게 장식된 해밀턴 H-20-S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다. 네이비 블루 새틴 스트랩과 브레이슬릿으로 출시된다.


Railroad Lady
레일로드 레이디
[The Watch & Jewelry Show] NEW WATCHES AT BASEL WORLD
지름 32mm의 오토매틱과 지름 28mm의 쿼츠 버전으로 선보인 레일로드 레이디는 페트롤 블루 가죽 스트랩과 브레이슬릿으로 출시된다. 여성스러운 자개 다이얼의 중앙에 위치한 블루 마킹은 완벽한 원을 이루며 강렬한 블루 초침과 어울린다. 쿼츠 버전은 베젤에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버전과 12개의 다이아몬드만이 다이얼에 세팅된 버전이 있다.



HARRY WINSTON
[The Watch & Jewelry Show] NEW WATCHES AT BASEL WORLD
다이아몬드의 왕이라 불리는 해리 윈스턴은 희소적 창조성과 장인정신으로 그들만의 레어 워치의 진수를 보여준다. 해리 윈스턴 하우스는 혁신적인 미학적 접근 방식을 통해 창조성이라는 브랜드의 유산을 계승한 대담한 타임피스를 선보였다. 전통과 혁신의 융합을 통해 현대와 고대 미술의 유니크한 조화, 이 두 가지를 담기 위해 독창적인 조합을 찾아냈고, 또 다른 수준 높은 기술력을 접목시켰다. 여성을 위한 프리미어 프리셔스 버터플라이 오토매틱과 남성을 위한 미드나이트 페더 오토매틱을 소개한다.


Premier Precious Butterfly Automatic
프리미어 프레셔스 버터플라이 오토매틱
[The Watch & Jewelry Show] NEW WATCHES AT BASEL WORLD
에메랄드 보석을 연상시키는 프리미어 프레셔스 버터플라이는 나비가 날아가는 순간을 다이얼에 담은 유니크한 모델이다. 생동감 넘치는 나비의 특별한 색채들을 표현하기 위해 실제 나비 날개에서 추출한 파우더를 사용했다. 오묘한 나비 날개처럼 각기 다른 각도에서의 변화무쌍한 다색조를 만들어내는 다이얼을 완성하는 데만 약 3년이란 시간이 소요됐다. 지름 36mm의 다이아몬드로 세팅된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 실리콘 밸런스를 장착한 메커니컬 오토매틱 무브먼트가 장착돼 있다.


Midnight Feathers Automatic
미드나이트 페더 오토매틱
[The Watch & Jewelry Show] NEW WATCHES AT BASEL WORLD
공예 장인의 솜씨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미드나이트 페더 오토매틱은 단조로움을 깨는 특별한 특징을 지닌 남성을 위해 탄생했다. 거위 깃털을 사용해 전통적인 수공예 방식으로 제작된 모델로 독특하고 유일한 해리 윈스턴의 미학적 미를 보여준다. 자연적인 깃털의 색채가 보여주는 호박 컬러의 엷은 색조 같은 베티베르 뿌리의 컬러와 시더 우드를 나타냈다.

지름 42mm의 로즈 골드 케이스와 브라운 앨리게이터 스트랩이 완벽한 색감의 조화를 이루며 클래식한 멋을 더욱 강조한다.



HERME`S
[The Watch & Jewelry Show] NEW WATCHES AT BASEL WORLD
1978년부터 스위스 자회사인 라 몽트 에르메스를 통해 시계를 생산해 온 에르메스는 작년 브랜드 최초의 자체 제작 무브먼트를 출시하며 한층 진보된 시계 제조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순수한 아름다움을 지닌 새로운 컬렉션 슬림 데르메스를 선보였다. 슬림 데르메스가 지닌 극도의 간결함은 조화롭고 균형 잡힌 형태로 시계 본질에의 추구를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다.


Slim d’Herme-s Perpetual Calendar
슬림 데르메스 퍼페추얼 캘린더
[The Watch & Jewelry Show] NEW WATCHES AT BASEL WORLD
윤년 조정을 할 필요가 없는 퍼페추얼 캘린더 모델이다. 듀얼 타임 기능과 함께 천연 화이트 자개와 사금석으로 장식한 문페이즈가 장착돼 있다. 지름 39.5mm의 크기에 3시 방향에 문페이즈 창, 6시 방향에 세컨드 타임 창, 9시 방향에 월 표시창, 12시 방향에 날짜 창이 위치한다.

Slim d’Herme-s 39.5mm
슬림 데르메스 39.5mm
[The Watch & Jewelry Show] NEW WATCHES AT BASEL WORLD
마이크로-로터가 통합된 형태로, 2.6mm 두께의 아주 얇은 에르메스 매뉴팩처 H1950 울트라-씬 무브먼트가 탑재됐다. 에르메스 매뉴팩처답게 H 모티브로 장식됐으며, 전통적인 시계 제작법에 따라 수작업으로 브리지 경사면을 다듬었다. 이러한 세부 마감은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케이스를 통해 엿볼 수 있다.


Slim d’Herme-s Quartz
슬림 데르메스 쿼츠
[The Watch & Jewelry Show] NEW WATCHES AT BASEL WORLD
[The Watch & Jewelry Show] NEW WATCHES AT BASEL WORLD
쿼츠 무브먼트가 탑재된 지름 32mm와 25mm로 구성된 모델로 블랙커런트, 클라우드 화이트, 사파이어 블루 등 새로운 색상의 앨리게이터 가죽 스트랩을 함께 선보였다. 기존의 엠버, 에트루스칸, 엘리펀트 그레이, 그리고 울트라 바이올렛 앨리게이터 가죽 스트랩과 더불어 박스 카프 스트랩, 바레니아 가죽 스트랩, 혹은 스틸 브레이슬릿 버전도 준비돼 있다. 로즈 골드 또는 스틸 케이스에 다이아몬드 세팅 버전과 일반 버전으로 출시된다.



HUBLOT
[The Watch & Jewelry Show] NEW WATCHES AT BASEL WORLD
‘좀 더 시계의 장인답게, 전문적이며 혁신적으로, 그리고 새롭게’ 이는 위블로의 매뉴팩처를 이끄는 모토다. 위블로는 올해 위블로만의 기술력을 입증하는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의 시계들을 선보였다. 위블로의 첫 문페이즈 모델과 투르비옹, 유니코 매직골드 등 컴플리케이션 워치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기술력을 보여줬으며 특히, 기념비적인 빅뱅 컬렉션 출시 10주년을 맞이해 선보인 빅뱅 유니코 오트 조아이에는 화려한 풀 파베 세팅으로 주목을 받았다.


Big Bang Unico 10 years Haute Joaillerie
빅뱅 유니코 오트 조아이에

[The Watch & Jewelry Show] NEW WATCHES AT BASEL WORLD
10억 원을 호가하는 이 모델을 만들기 위해 3가지의 특수 세팅 기법, 투명 세팅과 클로드 파리 세팅, 그리고 레일 세팅 공법이 적용됐다. 위블로 역사상 최초로 베젤에 다이아몬드가 투명한 역사각형으로 세팅됐다. 바게트 컷의 다이아몬드 사이에 어떤 소재도 끼어 있지 않아 영롱함을 선사한다. 다이얼 역시 바게트 컷의 원석으로 세팅돼 있다. 총 653개의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이 화려하고 웅장한 빅뱅 유니코 오트 조아이에는 지름 45mm의 케이스로 풀 바게트 다이아몬드 버전과 풀 바게트 다이아몬드 루비 버전으로 선보인다. 한정판으로 국내에는 각각 1개씩 들어온다.


Classic Fusion Aeromoon
클래식 퓨전 에어로문
[The Watch & Jewelry Show] NEW WATCHES AT BASEL WORLD
위블로 최초의 문페이즈 모델로 투명한 사파이어 다이얼을 통해 내부가 뚜렷이 보이는 스켈레톤 구조로 디자인됐다. 달의 형상을 그대로 보여주는 풀 캘린더, 심플하게 날짜와 요일, 월을 보여주는 인디케이터가 특징이다. 6시 방향에 위치한 그레이 톤의 문페이즈 창은 2개의 달을 통해 달의 주기를 알려준다. 12시 방향의 요일과 월 인디케이터를 장착해 보기 쉽도록 했다. 지름 45mm의 킹 골드와 티타늄, 블랙 세라믹 케이스 총 3가지 버전으로 만날 수 있다.


Big Bang Tourbillon Power Reserve 5 Days
빅뱅 투르비옹 파워 리저브 5데이즈
[The Watch & Jewelry Show] NEW WATCHES AT BASEL WORLD
[The Watch & Jewelry Show] NEW WATCHES AT BASEL WORLD
스켈레톤 무브먼트와 파워 리저브 인디케이터 장착으로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겸비한 빅뱅의 투르비옹이다. 위블로만의 독점적인 전통 투르비옹은 무브먼트에 지름 13.66mm의 케이지를 장착해 시계의 중력과 관계된 모든 시계 부품을 1분에 한 바퀴씩 회전, 1분마다 시간의 오차를 보정해준다. 이름 그대로 5일간 파워 리저브가 가능하며 지름 45mm의 킹 골드와 티타늄, 매직골드, 블랙 세라믹 케이스로 출시된다.



LONGINES
[The Watch & Jewelry Show] NEW WATCHES AT BASEL WORLD
[The Watch & Jewelry Show] NEW WATCHES AT BASEL WORLD
1832년 스위스 상티미에에서 시작한 론진은 183년의 전통을 바탕으로 품격 있고, 우아한 매력을 어필한다. 날개 달린 모래시계 모양의 엠블럼으로 유명한 론진은 이번 바젤월드에서 단연 빛나는 우아함으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콘퀘스트 클래식 문페이즈가 남성 워치의 우아함을 강조하는 대표적인 제품이라면 여성의 우아함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론진 심포네트와 마(馬) 컬렉션은 세련되고 트렌디한 미적 감각을 소유한 현대 여성들의 위한 컬렉션이다.


Conquest Classic Moonphase
콘퀘스트 클래식 문페이즈
[The Watch & Jewelry Show] NEW WATCHES AT BASEL WORLD
[The Watch & Jewelry Show] NEW WATCHES AT BASEL WORLD
[The Watch & Jewelry Show] NEW WATCHES AT BASEL WORLD
론진과 마(馬) 스포츠의 역사는 수세기에 걸쳐 함께 해왔다. 콘퀘스트 클래식 문페이즈는 론진의 승마에 대한 열정이 담겨 있는 컬렉션이다. 지름 42mm로 12시간 카운터, 24시간 카운터뿐 아니라 요일과 달이 표시되도록 했고 날짜는 반달 형태의 중앙 핸즈로 표시된다. 슈퍼 루미노바가 코팅된 9개의 인덱스가 자리 잡은 다이얼은 문페이즈 디스플레이와 우아한 대비를 이룬다. 50m 방수된다.


The Longines Equestrian Collection
론진 마(馬) 컬렉션
[The Watch & Jewelry Show] NEW WATCHES AT BASEL WORLD
마 스포츠를 사랑하는 여성을 위해 탄생한 새로운 론진 마(馬) 컬렉션은 마 스포츠의 우아함을 기념한다. 경마장의 굽어진 경주로나 편자를 떠올리게 하는 곡선, 가죽 안장 등 마 스포츠의 상징적인 요소들을 적용해 마 스포츠 세계 속 모습을 재현했다. 모든 제품에는 기수의 의상과 매치되는 오버 스티치 레더 스트랩이 장착돼 있다.


Longines Symphonette
론진 심포네트
[The Watch & Jewelry Show] NEW WATCHES AT BASEL WORLD
독특한 타원형 케이스에 세련된 메시 브레이슬릿, 세련된 다이얼이 완벽히 어우러진 론진 심포네트는 우아함에 대한 현대적인 해석이다. 쿼츠 무브먼트가 탑재된 이 시계는 광채 나는 스틸과 고급스러운 로즈 골드, 그리고 다이아몬드가 다이얼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일반 또는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버전으로 구성되며 스테인리스 스틸은 XS, S, M, L 크기로, 로즈 골드는 S 크기만 출시된다.



OMEGA
[The Watch & Jewelry Show] NEW WATCHES AT BASEL WORLD
1848년 스위스 라 쇼드퐁에서 시작된 오메가는 인류와 함께 달에 첫발을 내디딘 손목시계를 비롯해 정확성과 견고함에 대한 다양한 기록을 보유하며 각종 스포츠 경기의 공식 타임키퍼로 자리 잡고 있다. 가장 주요한 마스터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은 첫 번째 시계 글로브마스터와 나사(NASA)의 성공적 실패, 그 45주년을 기린 스피드마스터 아폴로 13 실버 스누피 어워드, 새로운 한정 컬렉션인 씨마스터 아쿠아 테라 제임스본드 등 특별한 모델들을 출시했다.


Speedmaster Apollo 13 Silver Snoopy Award
스피드마스터 아폴로 13 실버 스누피 어워드
[The Watch & Jewelry Show] NEW WATCHES AT BASEL WORLD
[The Watch & Jewelry Show] NEW WATCHES AT BASEL WORLD
1970년 달로 향하다 폭발 사고로 임무를 완수하지 못한 아폴로 13호의 도전에 경의를 표하며 탄생했다. 미국 만화가 찰스 먼로 슐츠가 만든 강아지 캐릭터이자 나사를 상징하는 스누피가 다이얼과 백케이스를 장식하고 있다. 다이얼에 적힌 ‘14초 안에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라는 글귀는 아폴로 13호에 탑승한 우주인들이 스피드마스터를 이용해 14초 동안 도출해낸 중간 수정 과정을 의미한다. 가장 매력적인 특징은 백케이스다. 오메가가 1970년 수여 받은 실버 스누피 어워드 핀의 모습을 한 925 실버 메달리온을 발견할 수 있다. 에나멜 위에 실버 파우더를 흩뿌려 마치 스누피가 우주 위에 떠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1970개 한정 생산으로 50m까지 방수가 가능하다.


Globemaster
글로브마스터
[The Watch & Jewelry Show] NEW WATCHES AT BASEL WORLD
[The Watch & Jewelry Show] NEW WATCHES AT BASEL WORLD
스위스 계측학 연방학회(METAS) 인증기관에서 부여한 마스터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은 첫 번째 시계다. 1952년 컨스틸레이션 컬렉션의 초기 외관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선과 면으로 구성한 파이-팬 다이얼과 다이얼을 감싸고 있는 플루이드 베젤이 특징이다. 마스터 크로노미터 인증은 1만5000가우스의 강한 자기장에 노출됐을 때 무브먼트와 시계의 정확성 편차 등 각각의 기능이 유지돼야 하는 까다로운 품질 테스트다. 백케이스에서 크로노그래프 관측소와 폴리시드 처리된 하늘, 그리고 상징적인 8개의 별이 새겨진 메달리온을 볼 수 있다.


Seamaster Aqua Terra James Bond
씨마스터 아쿠아 테라 제임스본드
[The Watch & Jewelry Show] NEW WATCHES AT BASEL WORLD
올해 새롭게 개봉할 007 시리즈의 24번째 영화 ‘007 스펙터’를 위해 제작된 시계로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씨마스터 라인이 제임스 본드 시계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한정 모델이다. 깊이감 있는 로열블루 다이얼 위를 가득 메우고 있는 본드 가문의 상징이 역동적인 무늬를 만들어내며 그 상징은 노란 초침 끝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지름 41.5mm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로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케이스를 통해 오실레이팅 로터의 움직임을 볼 수 있다. 전 세계 1만5007개 한정 생산된다.



ORIS
[The Watch & Jewelry Show] NEW WATCHES AT BASEL WORLD
정교한 무브먼트로 견고한 제품을 선보이는 오리스.
1904년 조지 크리스천과 폴 카틴이 스위스 홀 슈타인 지역에 공장을 설립한 이래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기계식 시계만을 고집해 온 시계 전문 브랜드다. 오리스는 무브먼트 개발 역사에 새로운 장을 펼쳐 나갈 고성능 캘리버 111과 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아우디 스포트 한정판 II, 다이빙 시계 다이버즈 식스티-파이브를 출시했다.


Calibre 111
캘리버 111
[The Watch & Jewelry Show] NEW WATCHES AT BASEL WORLD
[The Watch & Jewelry Show] NEW WATCHES AT BASEL WORLD
독자적인 수동식 태엽을 장착한 무브먼트 칼리버 111을 탑재하고 있다. 단 1개의 태엽통을 통해 10일 동안 유지되는 파워 리저브와 오리스가 특허를 획득한 동력 비축량을 표시해주는 비선형 파워 리저브 표시 시스템, 날짜 기능이 특징이다. 지름 43mm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실버 그레이 또는 태양광 블랙 골드 다이얼, 18K 로즈 골드 케이스에 유백색 실버 골드 또는 밤색 다이얼 버전이 출시된다. 3시 방향에 비선형 파워 리저브 표시 시스템과 9시 방향에 스몰 세컨드와 날짜 표시 창이 위치한다.


Divers Sixty-Five
다이버즈 식스티-파이브
[The Watch & Jewelry Show] NEW WATCHES AT BASEL WORLD
1965년 오리스는 최초로 다이버 시계를 선보였다. 다이버즈 식스티-피프티는 이 오리지널 모델의 전통적인 디자인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최첨단 시계 제조 기술을 적용한 현대화된 다이버 워치다. 지름 40mm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로 블랙 알루미늄 베젤에 60분의 눈금이 상감 기법으로 새겨져 있다. 슈퍼 루미노바 처리해 블랙 다이얼과 대조를 이루어 시계의 가독성을 극대화했다. 100m 방수 가능하며 백케이스에는 오리지널 제품과 동일한 오리스의 상징인 마크가 새겨져 있다.


Audi Sport Limited Edition II
오리스 아우디 스포트 한정판 II
[The Watch & Jewelry Show] NEW WATCHES AT BASEL WORLD
[The Watch & Jewelry Show] NEW WATCHES AT BASEL WORLD
자동차 브랜드 아우디의 레이싱 카 R18 이-트론 콰트로와 협업한 두 번째 컬렉션이다.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사용해 가볍다. 베젤은 고무를 사용해 미끄러움을 방지, 양방향 회전이 가능하다. 3시 방향에는 요일과 날짜 창이, 9시 방향에는 스몰 세컨드 창이 있다. 백케이스에 아우디 R18 이-트론 콰트로 레이싱카의 실루엣이 새겨져 있으며 2000개 한정 생산된다.



ROLEX
[The Watch & Jewelry Show] NEW WATCHES AT BASEL WORLD
1905년, 롤렉스는 정확도 높은 손목시계로 시계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다. ‘오직 기술로 승부한다’는 창립자 한스 빌스도르프의 경영 철학은 손목시계 최초 크로노미터 인증, 최초의 방수 및 자동 태엽 손목시계 발명 등의 역사를 만들었다. 롤렉스는 2015 바젤월드에서 새로운 모델과 무브먼트를 선보이며 스위스 크로노미터 인증 기관(COSC)의 기준보다 더 높은 크로노미터 정확성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Oyster Perpetual Lady-Datejust 28
오이스터 퍼페츄얼 레이디-데이트저스트 28
[The Watch & Jewelry Show] NEW WATCHES AT BASEL WORLD
더욱 커진 케이스와 새로운 보석 세팅 시각 표시, 그리고 실리콘 소재의 롤렉스 특허 실록시(Syloxi) 헤어스프링을 장착한 롤렉스 칼리버 2236을 갖추었다. 여성용 시계로는 최고 수준의 정확성과 함께 여성스러운 클래식함의 전형을 보여준다. 데이-데이트 40과 완벽히 어울리는 모델로, 플래티넘과 18캐럿 옐로 또는 에버로즈 골드 소재로 선보인다.


Oyster Perpetual Day-Date 40
오이스터 퍼페츄얼 데이-데이트 40
[The Watch & Jewelry Show] NEW WATCHES AT BASEL WORLD
롤렉스 대표 모델인 오이스터 퍼페츄얼 데이-데이트가 지름 40mm의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탄생했다. 자체 크로노미터 테스트를 통해 스위스 COSC보다 2배 정도 더 엄격한 허용 오차를 적용하며 크로노미터 성능이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메커니컬 무브먼트인 칼리버 3255가 탑재됐다. 칼리버 3255는 14개의 롤렉스 특허를 포함해 롤렉스의 혁신적인 시계 제조 기술이 고스란히 담긴 무브먼트로, 높은 에너지 효율과 탁월한 신뢰도를 결합시킨 크로너지 이스케이프먼트를 장착했다.



TISSOT
[The Watch & Jewelry Show] NEW WATCHES AT BASEL WORLD
티쏘는 1853년 스위스의 작은 마을 ‘르 로클’에서 탄생했다. 클래식한 시계와 스포츠 시계 등 다양한 컬렉션은 심플하고 시크한 스타일로 젊은 남성과 여성에게 특히 각광받고 있다.

18 K 골드 시계 제작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티쏘는 브랜드만의 기술력과 역사를 반영한 18K 골드 소재의 티쏘 빈티지 컬렉션과 티쏘 슈망 데 투렐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Tissot Chemin des Tourelles
티쏘 슈망 데 투렐
[The Watch & Jewelry Show] NEW WATCHES AT BASEL WORLD
18K 골드 티쏘 슈망 데 투렐은 1907년 티쏘의 공장이 세워졌던 스위스 르 로클의 거리 이름에서 본떠 명명된 모델명과 함께 티쏘의 역사성을 드러내는 특별한 제품이다. 다양한 마감 방식이 적용된 우아한 케이스와,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티쏘가 이룩한 162년의 제조 기술을 기념한다. 컬렉션 가운데 3개의 핸즈와 크로노그래프 기능이 있는 일부 모델은 로마 숫자 인덱스에 장식된 환상적인 원형 클루 드 파리 무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Tissot Vintage
티쏘 빈티지
[The Watch & Jewelry Show] NEW WATCHES AT BASEL WORLD
심플하게 디자인된 앤티크 디테일이 돋보이는 티쏘 빈티지는 남성용과 여성용, 오토매틱과 쿼츠 등 다양한 버전으로 출시된다. 여성용은 정교한 골드 세공이 적용된 자개 다이얼로 우아함을 살렸으며, 쿼츠 버전은 로마 숫자 대신 막대형 인덱스로 보다 얇고 클래식한 느낌을 자아낸다. 오토매틱 버전은 다이얼에 기요셰 패턴을 추가해 한층 더 럭셔리한 스타일을 연출했으며 8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자랑하는 파워매틱 80 무브먼트가 장착됐다.


양정원 기자 ne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