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글로벌유니트에이,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 모델 ‘G-필드’ 프로젝트 발표
AI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가운데, 데이터센터 시장은 확장을 계속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센터 내 AI 클라우드 서버 인프라 구축 사업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필수 과제로 추진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데이터 전문 중견기업 (주)글로벌유니트에이가 새로운 형태의 AI 클라우드 서버 인프라 구축 사업 모델을 공개했다.

프로젝트 지필드로 명명된 해당 사업모델은 실제 우리나라의 수익형 부동산 분양사업과 상당 부분 유사하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주)글로벌유니트에이 관계자는 “금번 우리가 제시한 AI 클라우드 서버 인프라 구축 사업모델은 우리나라의 부동산 분양제도에서 기인한다.”며, “데이터센터도 부동산이다. 우리는 그 부동산 내에 설치되는 필수 서버장비를 부동산처럼 일반인들이 구매, 즉 분양받을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위탁받아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데이터센터에서 운용, 이를 통해 발생되는 수익을 참여자와 공유하는 상생의 사업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주)글로벌유니트에이는 프로젝트 지필드로 명명된 해당 사업에 대해 일반인들이 오피스텔, 상가, 분양형 호텔 등을 분양받아 임대수익을 얻듯, AI서버 장비를 분양받아 위탁운용을 통해 운용수익을 얻는 형태의, 이른바 디지털 부동산 개념으로 소개했다.

실제 AI 서버 클라우드 서버 인프라 구축사업은 수천만원에서 수억을 상회하는 고가장비들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자금력이 갖추어진 대기업 차원에서 추진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지필드 프로젝트는 마치 부동산 시행사업이 사전분양을 통해 사업비를 조달하고, 이를 기반으로 건물을 짓는 것처럼, 데이터센터에서 운용되는 서버장비의 분양을 통해 서버인프라 구축자금을 조달하고, 이를 운영하여 발생되는 서버임대수익을 수분양자와 공유한다는 점에서 실제 부동산 분양사업과 상당부분 유사하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분석이다.

일반인 참여가 가능한 AI 클라우드 서버 인프라 구축사업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이 기대되는 지필드 프로젝트는 오는 7월 29일 홍보관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