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만 원에서 수천만 원까지

눈가 주름 제거, 브이(V) 라인 페이스 리프팅, 보톡스 시술. 미용에 관심 많은 20대 여성들의 얘기가 아니다. 40대 이상 중년 남성들이 피부과와 성형외과에서 가장 많이 선호하고 있는 시술들이다. ‘세월 앞에 장사 없다’는 것을 깨닫고 늦게나마 시작한 시술과 성형수술로 한결 젊어 보인다는 소리에 신바람 난 중년 남성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TREND REPORT] ‘꽃중년’을 향한 열망, 남성 시술의 모든 것
“처음에는 쑥스러운 마음이 컸지요. 하지만 주변에서 요즘 뭐 좋은 거 먹는지, 살 빠졌는지 묻는 질문이 늘었어요.” 옥외 광고 개인 사업을 하고 있는 김정근(가명·47) 씨는 최근 들어 한 살이라도 더 늙기 전에 시작한 피부과 시술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고 했다. 이전에는 피부에 바르는 스킨케어 제품도 아내가 사다주는 제품을 군말 없이 사용할 정도로 미용에 큰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김 씨가 사무실 근처에 위치한 피부과를 정기적으로 찾고 있다. 계기는 서울 소재 대학 경영학 석사 학위(MBA) 과정을 다니면서 알게 된 지인들과 와인 동호회 모임이 잦아지면서다.

“저와 비슷한 나이대,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과 어울려 모임을 갖게 됐어요. 경제적 여유도 비슷하다 보니 와인도 마셔가며 자연스레 건강과 피부 관리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하게 되더군요.”

김 씨는 전문직 종사자나 대기업 임원들과 자주 만나다 보니 스스로 너무 관리를 안 한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어 난생처음 시술과 관리를 받기 시작했다. 자기관리의 필요성을 느껴 찾아간 피부과에서 전체적인 피부 톤을 밝게만 관리해도 훨씬 어려보일 수 있다는 상담을 거친 뒤 받은 첫 시술은 IPL. IPL이란 Intense Pulsed Light의 약자로 515~1200nm 파장의 빛에너지를 이용해 색소질환을 개선하고 눈에 띄는 모공이나 잔주름, 안면홍조에도 효과적인 시술이다. 시술 후 효과는 주변의 반응에서부터 나타났다. 함께 일하는 여직원들은 눈치 빠르게 피부 톤이 달라졌다며 화장품을 바꾸었는지 물었고, 주말 골프 모임에 나가서는 친구들이 평소보다 어려 보인다며 체중 감량을 했는지 질문했다.


안티에이징에 투자하는 중년 남성 증가
중년 남성들의 피부과, 성형외과 시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특히 40대가 지나면서 사회적·경제적 지위가 높아짐에 따라 건강·외모 관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것이 주요인이다. 세월이 흐르면서 나이가 드는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기보다는 한 살이라도 젊게 살고자 하는 안티에이징을 실천하려는 중년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2014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실시한 ‘국내 안티에이징 산업에 대한 소비자 인식 조사’의 결과에 따르면 미용 목적의 의료비 지출과 관련해 50대(57만2000원)가 20대(76만1000원)에 이어 2위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응답자의 99.2%가 “향후 안티에이징 제품과 서비스 활용을 늘리거나 현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답했다. 무엇보다 십수 년 전만 해도 금남의 장소로 여기던 피부과나 성형외과에서 중장년층의 남성을 만나는 것이 놀랄 일도 아니다. 10년 가까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피부과 병원 홍보 업무를 해온 김지은 씨는 중년 남성의 피부과 출입이 이제는 매우 자연스럽다고 말했다.

“5, 6년 전부터 피부과에서 40대 이후로 보이는 중장년층의 남성 환자 수가 크게 늘었어요. 시술이 끝난 뒤 환자들이 처치실에서 휴식을 취하는데 중년 남성들의 코고는 소리가 많이 들려 가끔 컴플레인이 들어올 정도죠. 입소문이 많이 난 강남의 유명 피부과일수록 20, 30대 젊은 남성 환자보다 도리어 중장년층 남성 고객 비율이 더 높아요.”

명동에 위치한 M피부과에서 만난 김창권(회사원) 씨는 1년에 세 차례 정도 정기적으로 보톡스 시술을 받는다. 언뜻 보기에 40대 초반의 외모로 보이지만 실제 나이는 48세. 보톡스 시술을 정기적으로 받아온 지 6년 정도 됐는데 보톡스 외에도 그동안 받아본 다양한 피부과 시술에 대한 지식이 해박했다.

“이마의 미간 주름이 갈수록 깊어져 이 부분에 보톡스를 꾸준히 받아왔습니다. 이전에는 레이저를 쏴서 피부의 여드름 흉터나 모공을 개선시켜주는 프락셀이나 IPL, 피부 진피층을 건드려 피부 톤을 환하게 해주는 폴라리스 등을 많이 받아 봤습니다. 얼굴색이 환해지니 젊어 보이고 얼굴이 잘 붉어지는 홍조 현상이 늘 콤플렉스였는데 꾸준한 시술 덕분인지 많은 도움이 됐죠.”


“티 안 나고 바로 출근할 수 있는 시술을 해주세요”
젊은 여성층들에게나 인기 있을 법한 피부과 시술의 장점과 효과를 줄줄이 꿰차고 있는 그는 피부 시술 후 민감해진 피부를 위한 스킨케어 제품을 피부과와 연계된 피부 관리실에서 추천받아 따로 사용하기도 한다. 김 씨가 피부과에서 보톡스 주사를 한 대 맞는 데 드는 비용은 평균 8만 원, 여기에 피부 관리실에서만 유통된다는 프랑스산 스킨케어 제품 3종의 가격은 20만 원 선이다. 적지 않은 비용이지만 남자들이 술자리에서 쓰는 돈보다 적고 자신에 대한 투자이니 전혀 아깝지 않다고 한다.

하지만 김 씨가 피부에 공을 들이고 적지 않은 비용을 시술과 화장품 구입에 투자하는 것을 회사 동료에게는 일절 함구한다고 한다. 보수적인 직장 문화 때문이다.

“남자들끼리는 사실 화장품을 뭐 쓰냐고 묻는 일이 거의 없어요. 피부 관리에 대해 화제를 올리는 일 자체가 없죠. 그런 이야기를 꺼내면 ‘너 게이냐?’ 이런 식으로 거칠게 몰아가는 나이든 상사도 있을 정도예요.”

그는 남성 전용 화장품회사에서 광고나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하지 않는 이유도 같은 연장선상이 아닐까 반문했다. 이처럼 중년 남성들이 피부과 시술과 성형외과 출입이 잦아졌음에도 남성에 대한 사회적 편견 탓에 ‘아직은 드러내놓고 말하기는 부끄럽고 꺼려진다’는 인식이 팽배하다. 이러한 현상 덕에 자연스레 중년 남성들이 선호하는 시술 항목이 따로 있다. 바로 남들이 절대 눈치 채지 못하도록 ‘티 안 나는 시술’이어야 하고 시술 후에도 바로 사회생활에 복귀할 수 있는 ‘회복이 빠른 시술’이 중년남성이 받는 시술의 주메뉴가 된 것이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테마피부과는 화장품 광고에 등장하는 유명 여배우를 비롯한 국내 톱 연예인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이른바 국내의 가장 빠른 피부과 시술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곳이다. 임이석 테마피부과 원장은 “병원을 찾는 전체 환자의 20% 이상이 40대 이상의 중년 남성”이며 “이들이 주로 받는 피부과 시술은 최신 트렌드와 무관하게 단골 메뉴가 거의 정해져 있다”고 밝혔다.

“40대 이상의 남성 환자분들은 역시 주름 제거 시술을 가장 많이 받습니다. 50, 60대 이상 남성들은 피부 처짐과 더불어 검버섯이나 피부 착색을 제거해주는 시술을 주로 받는데 모두 시술하기 전 하는 말은 예외 없이 ‘남들이 알아보지 못하도록 티 안 나게 해 달라’입니다. 그래서 칼로 주름을 제거하는 수술법보다는 고주파나 레이저, 초음파를 쏘거나 보톡스나 필러로 꺼진 부분을 채워주는 시술이 주를 이룹니다.”

시술 시간도 일반적인 ‘수술’에 비하면 응급 처치 수준으로 짧다. 마취 크림을 시술 부위에 바르고 시술을 받고 병원 문을 나서기까지 전체 시술 시간이 1시간도 채 안 걸리는데 보톡스나 레이저 등 본 시술 시간은 보통 20분을 넘지 않을 정도로 매우 간단하다. 그래서 사무실이 밀집해 있는 테헤란로나 명동 지역의 대다수 피부과, 성형외과 병원에서는 바쁜 직장인들을 위한 ‘런치 타임 시술’ 같은 퀵 시술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기도 한다.

중년 남성들의 피부과나 성형외과 ‘생애 최초’ 방문이 다분히 ‘비자발적’으로 시작되지만 한 번 방문 뒤 매우 적극적인 태도로 변한다는 것 또한 흥미롭다. 병원 관계자들의 말에 따르면 중년 남성 환자 대부분은 처음에는 아내의 손에 이끌려 병원에서 상담·시술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밝혔다. 시술에 관한 정보력과 다양한 경험을 갖춘 아내의 설득에 못 이겨 병원을 찾은 중년 남성들은 의외의 효과와 간단한 시술 과정을 체험한 뒤 아내 몰래 병원을 주기적으로 찾는 사례도 적지 않다고 했다. 중년 남성의 경우 얼굴 시술을 안 해본 사람은 있어도 딱 한 번만 받고 마는 경우는 드물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다.


시술, 안 해본 남성은 있어도 한 번만 하는 사람은 없다
그만큼 시술의 드라마틱한 효과로 중독성이 강하다는 것이다. 프리랜서 병원 홍보마케팅을 맡고 있는 김주리 씨는 “처음에는 아내 분에게 거의 끌려오다시피 하는 분들이 많은데 한번 시술을 경험한 뒤 다른 시술을 추천해 달라고 스스로 찾아오는 중년 남성분들이 꽤 많다”며 “눈가 주름 시술 뒤 아주 만족한다면서 꺼진 볼 살, 눈 밑 지방 제거 등을 순차적으로 받는 케이스가 아주 흔한데, 더러 너무 잦은 피부과 출입으로 아내에게는 비밀로 해달라고 병원에 부탁하는 50대 후반의 단골 환자분도 있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특히 50, 60대 남성들은 자녀의 혼사를 앞두고 부부가 함께 내원하는 경우도 많고 직업군으로는 사람을 많이 대하는 개인사업가, 의사, 변호사, 대기업 임원 등 전문직 종사자일수록 시술을 받으려는 병원 출입에 적극적이라고 설명했다. 임 원장은 “직업의 특성상 사람들을 많이 만나야 하는 개인사업가나 국회의원,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이 단골고객”이라며 “특히 사무실을 확장 개업하는 변호사나 의사들도 피부과 시술을 종종 받는다”고 설명하면서 한국 사람들이 외모로 사람을 평가하는 경향이 강하다 보니 사회생활에서도 젊어 보이려는 외모 경쟁력을 중요한 요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금실 리프팅에서 초고가 줄기세포 물광주사까지
“다음 주 월요일 날 또 봅시다. 오늘은 세안하지 말라고 했지요?”
캐주얼한 점퍼 차림의 흰머리가 희끗희끗한 노년의 남성이 병원 문을 나서며 리셉션 데스크의 간호사에게 하는 말이다. 압구정동에 위치한 남성 전문 성형외과에 들어섰을 때 목격한 광경이다. 지하 1층에 마련된 에스테틱 프로그램을 막 마치고 나선 70대의 이 남성은 매주 월요일 오전 시간에 정기적으로 피부 관리를 받는다고 간호사가 슬쩍 귀띔해주었다. 처음에는 얼굴 전반에 퍼진 검버섯을 제거하기 위해 찾았다가 이후 잔주름 제거와 얼굴 전체 리프팅 시술을 정기적으로 받으면서 주 1회 피부 관리도 함께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보다 적극적으로 시술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고 얼굴 가꾸기에 투자하는 남성들이 늘었기 때문일까. 남성 환자만을 대상으로 하는 남성 전문 성형외과도 인기다. 압구정동에 위치한 맨앤네이처 성형외과는 지하 1층에 에스테틱, 지상 5층까지는 상담실과 수술실, 회복실로 이루어져 있다. 여성을 위한 성형과는 다르기 때문에 특화된 남성 전문 성형병원의 인기로 멀리 지방에서 찾아오는 중년 남성 손님도 적지 않다. 이기영 맨앤네이처 원장은 “페이스 시술이나 성형에 보다 적극적인 환자들이 많이 찾아온다”고 밝혔다.

“직접 정보를 수집하고 알아본 뒤 내원하는 중년 남성 환자가 많습니다. 최신 리프팅에 대한 정보도 이미 숙지하고 있고 지방 흡입 등 과감한 성형수술을 받는 분들도 있습니다. 중년의 나이지만 요즘 패션 트렌드가 워낙 스키니한 몸매에 맞춰 흐르니 옷 입기 불편하다는 것이 그분들의 주된 이유입니다. 또 꾸준한 관리를 받는 분들은 병원을 옮기는 주치의 의사를 따라 다니는 환자들도 더러 있습니다.”

시술에 적극적이고 경험이 많은 중년 남성들의 경우 대부분 금전적인 시술 비용에 구애를 받지 않고 최신 시술에 대한 거부감도 적은 편이다. 반포에 위치한 P성형외과 마케팅 담당자는 “중년 남성들이 칼을 대는 절개술이나 뼈를 깎는 등 과감한 성형수술은 꺼리지만 프티성형이라 일컫는 이른바 간단한 시술에 대해서는 최신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다”고 말했다.

가장 일반적으로 주름 제거를 위한 실 리프팅이 보편적인데 얼굴에 ‘금광 효과’의 광채까지 내준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금실 리프팅이 인기다. 피부 안에 실을 넣어 잡아당기는 것을 상상하지만 실 리프팅은 의외로 간단하다. 얼굴에 마취크림을 바른 뒤 의료용 녹는 실(PDO)을 바늘로 삽입하는 것이다. 주로 팔자주름이나 처진 턱 선에 실 리프팅을 시술하는데 실의 종류에 따라 리프팅 이름도 다양하다. 실이 꼬여 있어 더욱 강한 리프팅 효과를 주는 토네이도 리프팅, 피부 탄력은 물론 미백, 물광 효과까지 준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레이보골드 리프팅이 있다. 실의 종류와 시술 방법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얼굴 전체(풀 페이스)에 받는 이러한 리프팅 시술의 1회 가격은 대략 70만 원대에서 150만 원대 선.

눈가 처짐이 고민인 50대 정 모 씨는 최근 서마지 CPT(Comfort Pulse Technology) 시술을 받았다. 기존 서마지 시술의 단점인 통증을 완화시킨 시술법으로 피부 깊숙이 고주파를 침투시켜 주름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이전에도 눈가 주름 관리를 위한 필러 시술을 두 차례 받아봤지만 통증이 덜하다는 말을 듣고 시도했다. 그는 “눈가와 처진 볼에 탄력을 준다는 말을 듣고 서마지 CPT를 받았는데 간단하고 시술 후 미백 효과도 있어 그런지 동안이 된 것 같다”며 만족해했다. 한 번 시술을 받으면 1년에서 길게는 2년 정도 효과가 지속되며 부위와 샷 수에 따라 200만 원에서 500만 원대 초반까지 비용이 든다. 다양한 가격대의 피부과 시술 중에는 상상하기 힘든 높은 가격대와 최첨단 기술력을 자랑하는 이른바 ‘황제 시술’도 존재한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 업체 임직원인 김 모(60) 씨는 이틀간에 걸쳐 얼굴에만 특별한 주사를 맞고 지불한 비용이 약 2000만 원대. 성형수술이 아닌 간단한 시술임을 고려하면 시중 일반 병원의 시술 비용과는 차원을 달리하는데 바로 ‘줄기세포’ 시술이기 때문이다. 김 씨는 중동이나 동남아시아의 거래처 부호들에게 정보를 역수집해 알게 됐다며 만족해했다.
[TREND REPORT] ‘꽃중년’을 향한 열망, 남성 시술의 모든 것
“볼 한 쪽당 가격이 800만 원대로 전체 얼굴을 받는데 약 2000만 원가량 들었습니다. 꽤 부담되는 가격대지만 줄기세포로 유명한 강남의 대형 병원에 대기해서 시술을 받았습니다. 긴가민가했지만 받고 나서 왜 거금을 들여 시술받는지 알게 됐을 정도로 거울을 볼 때마다 웃음이 절로 납니다.”

또한 그는 과장이 아니라 모공 흔적이 거의 사라지고 어린 아기의 피부가 새로 돋아난 것 같다며 성형 효과보다 더 드라마틱한 효과의 ‘줄기세포 물광주사’임을 강조했다.

적게는 수십만 원대에서 많게는 수천만 원대에 이르는 다양한 피부과 시술이 중년 남성들의 관심사가 된 데에는 노화에 맞서 젊게 살아가려는 라이프스타일의 변화가 그 배경에 깔려 있다. 은퇴 이후에도 연장되는 다양한 사회활동으로 타인의 시선과 평가도 중요해진 데다, 스스로 건강과 외모의 적극적인 관리, 투자를 통한 ‘자기만족’의 심리도 중년 남성의 시술 열풍에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 무엇보다 성형수술 등으로 과감한 변화를 바라기보다는 ‘전체적으로 인상이 좋아졌다’ 정도의 반응을 얻을 만큼만 시술을 권하는 것이 의사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이와 함께 과도한 성형으로 인위적인 느낌을 주기보다는 얼굴의 전체 분위기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디자인 성형’의 적정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획 박진영 기자 | 글 이지혜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