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태어난 ‘레전드’
Pilot Collection
항공시계의 21세기적 해석
‘하늘의 기사(騎士)’ 불리며 항공시계의 정체 로 성을 지켜온 제니스의 파일럿 컬렉션은 지난 시 간 매뉴팩처가 축적한 전문성과 기술력을 농축 한 3개의 타임피스를 내놓았다. 파일럿 컬렉션 3대 워치는 하늘을 정복할 때 느끼는 희열과 같 이 매력적이다. Pilot Montre D’Aéronef Zenith Type 20
A 파일럿 몬트레 다에호네 제니스 타입 20은 제니 스의 기술적 역사에 현대적 기술을 접목해 선보 인 모델로, 높은 고도에서도 정확하게 작동하는 항공시계 제작 기술의 결정 체라 할 수 있다. 5011K 무브먼트를 손목시계에 적용했는데, 이는 1930년대에 비행기 계기판에 탑재하기 위해 제작한 후 제 니스 매뉴팩처에 남아 있 던 것. 중량감을 줄이 기 위해 57.5mm 티 타늄 케이스를 선 택했고, 톱니 모양의 크라운은 항공 시계임을 한눈에도 알 수 있게 해주는 아 이콘. 블랙 다이얼은 빈 티지한 느낌을 더한다. 30m 방수. 48시간 파워 리저브.
El Primero Chronomaster 1969
다시 빛나는 1969년의 레전드 1969년은 시계제조사에 새로운 역사가 기록된 해다. 시간당 3만6000번 진 동하는 최초의 메커니컬 무브먼트인 엘 프리메로(El Primero)가 탄생한 것.
제니스의 대표적 아이콘인 엘 프리메로는 2012년 크 로노마스터 1969로 또 다 른 면모를 과시한다. 초당 10번의 진동수(시간당 3만 6000회 진동)로 10분의 1 초까지 측정이 가능하다. 100m 방수. 50시간 파워 리저브. 사파이어 크리스털 케이스 백.
Pilot Big Date Special
현대미, 균형감, 클래식, 남성미. 이 모든 것을 만족시킨다. 스페셜 기본 사이 즈인 42mm의 스틸 케이스는 클래식한 폴리싱 기법과 새틴 마감으로 장식했 다. 다섯 번의 샌드블라스트(sandblast) 가공법을 거친 무광의 블랙 다이얼은 완벽한 가독성을 제공하는 최적의 요소. 시계의 엔진인 엘 프리메로 4010 칼 리버는 지속적인 박동을 만들어 낸다. 가죽 스트랩과 스틸 밀라노 메시 브레 이슬릿 두 가지로 선보인다. 50m 방수. 50시간 파워 리저브. Pilot Doublematic
하나의 디스크가 플랜지(flange: 불룩한 테두리) 위로 이동하면서 대표 도시 의 시간을 나타내는데, 동시에 두 번째 디스크는 낮과 밤을 가리킨다. 크로노 그래프와 함께 한 파일럿 더블메틱은 두 개의 배럴이 있는데, 하나는 시간을 측정하기 위해, 나머지 하나는 알람 기능을 위해 사용된다. 크로노그래프 핸 드는 강력한 야광물질인 슈퍼 루미노바로 강조했고, 시침과 분침이 탄탄한 디 자인으로 마주한다. 45mm 유광 스틸 또는 핑크 골드 케이스가 탑재되고, 메 커니컬 셀프 와인딩 엘 프리메로 4046 무브먼트는 사파이어 케이스 백을 통 해 스켈레톤 로터를 보여준다. 50m 방수. 50시간 파워 리저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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