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의 춘추전국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요즘. 고만고만한 기능성과 박빙의 제품력 경쟁에서 라푸마(Lafuma)의 고기능성 하이브리드 고어텍스 재킷은 우위를 선점한다. 팔꿈치와 등판 부분에 스트래치 소재의 고어텍스 원단을 사용해 인체 움직임이 최대한 편하도록 디자인했다.

어깨, 밑단 부분은 내구성을 고려해 튼튼한 원단을 덧댄 것은 물론 등판에 템퍼폼(통풍성을 높인 기능성 소재)을 장착해 인체공학적인 피팅감을 높였다. 옆구리에는 벤틸레이션 지퍼(ventilation zipper)를 만들어 운동이나 등산 시 땀이나 열기 배출이 쉽도록 도와 통기성이 우수하다.
[Must-have for CEO] Lafuma, 고어텍스 3L PRO Hybrid 전문가형 재킷
여기에 후드 안에 이중 메시 후드를 달아 착용감과 피팅감을 높임과 동시에 주머니 안에 휴대전화 포켓을 마련해 더없이 편리하다. 간혹 장시간 나들이나 산행 중 방전이 된 휴대전화 때문에 난감했던 경험이 있다면 이 똑똑한 재킷이 도와준다.

소매 부분에 태양열을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가 내장돼 휴대전화 충전이 가능한데, 미래형 아웃도어 재킷은 이런 아이템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문의 02-542-0385

글 이지혜 기자 wisdom@hankyung.com·사진 김태현(Xeno 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