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10년 젊어지는 생활 습관 do & don't

Anti-aging

‘젊음’이라는 것은 단지 나이보다 젊어 보이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외모는 물론 몸 속, 머릿속까지 젊어야 진짜 젊다고 할 수 있다. 젊어지고 싶은 당신이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들.

피부 노화를 부채질하는 습관 5

1 담배 없이는 못 산다. 담배는 피부에 공급되는 산소량을 줄인다. 노화의 원인이 되는 유해산소인 래디컬의 형성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흡연자가 주름이 생길 확률은 비흡연자의 세 배에 달한다.

2 자외선차단제는 생략한다. 흔히 자외선차단제는 봄과 가을에만 바르면 되는 줄 아는 사람이 많은데, 피부 노화의 주범인 자외선 A는 계절에 상관없이 늘 있기 때문에 겨울철에도 자외선차단제 사용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3 잠자는 시간이 중구난방이다. 밤에 잠을 자지 않고 깨어 있으면 낮 동안 손상된 피부가 재생되지 못해 피부 결이 거칠어지고 탄력이 떨어진다. 밤을 새고 나서 피부의 유수분 정도를 측정해 보면 수분은 15~18% 줄고, 유분은 20% 증가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4 매일 자극적인 타월로 피부를 닦는다. 피부가 매끈해지는 즉각적인 효과 때문에 스크럽 대용품으로 환영받는 극세사 타월을 너무 자주 사용하면 피부 보호막인 각질층이 손상돼 피부가 오히려 더 건조해진다.

5 항상 뜨거운 물로 샤워한다. 계절에 관계없이 온수 샤워는 10분 이내로 끝내야 한다. 뜨거운 물은 피부에 필요한 유·수분을 급속도로 빼앗아간다.

탱탱한 피부 유지하는 습관 5

1 자외선, 건조, 흡연, 온도 변화와 같은 외부 자극을 피한다. 특히 건조한 피부는 쉽게 거칠어지고 탄력이 없어진다. 얼굴에 잔주름이 많으면 실제 나이보다 훨씬 더 들어 보인다.

2 건조한 날씨의 스크럽은 금물이다. 건조한 날씨에 각질이 심해지면 흔히 스크럽을 하는데, 스크럽은 각질층뿐만 아니라 피부 보호막까지 제거해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든다.

3 목욕은 38도 미지근한 물이 좋다. 뜨거운 물은 피부 보호막에 손상을 주며, 동시에 피부 건조를 유발하게 되므로 목욕은 38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서 15~20분 정도가 적당하다. 약산성 비누나 크림 형태의 세정제가 좋고, 목욕 후 물기가 마르기 전인 3분 이내에 보습제를 발라야 한다.

4 불포화지방산이 들어 있는 음식을 먹는다. 검정깨, 호두, 아몬드, 땅콩, 올리브오일 등에 많이 들어 있는 불포화지방산을 섭취하면 건조증과 피부 위축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5 비타민A·C·E가 좋다. 항산화제인 비타민A·C·E는 주름 및 건조증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음식으로 섭취하고 나면 비타민의 흡수 및 대사 작용 때문에 피부 주름과 건조증 감소에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없으니 바르는 편이 더 좋다.

군살 없는 몸매 만드는 습관 5

1 짠 음식은 피한다. 짠 음식은 고칼로리 식품보다 위험하다. 짭짤한 음식을 먹게 되면 침샘이 자극을 받아 소화효소가 분비되는데 그렇게 되면 자연히 식욕이 생기고, 무의식중에 식사량이 늘어 과식이나 폭식으로 이어진다.

2 물을 많이 마신다. 물은 에너지대사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므로 매일 1.5~2리터의 물을 꾸준히 마시는 것이 좋다.

3 가까운 거리는 걸어다닌다. 평소에 많이 움직여 에너지 소비를 늘리면 음식의 양을 줄이지 않아도 살이 빠지게 된다.

4 당분 함유 식품을 적게 먹는다. 체내의 혈당지수가 높아지면 인슐린이 분비되는데,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치를 낮춰 정상으로 되돌리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인슐린은 혈당을 낮추는 일 말고 체내 지방 축적을 돕기도 하기 때문에 인슐린이 많이 분비될수록 체내에 지방이 축적돼 비만을 유발한다.

5 제때 식사하고 야식은 먹지 않는다. 밤에는 에너지대사율이 떨어지고 활동량도 줄기 때문에 에너지 소모량이 적어 먹는 음식의 대부분이 지방으로 저장된다. 따라서 지방은 적고, 섬유질과 단백질은 풍부해 포만감은 느껴지지만 부담스럽지는 않은 ‘똑똑한’ 저녁식사가 중요하다.

나잇살이 쉽게 붙는 습관 5

1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다. 아침식사는 하루에 필요한 에너지를 만드는 중요한 식사다. 뇌와 몸의 기능을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2 술 한 잔으로 스트레스를 푼다.

생맥주 500cc는 240kcal가량으로 이는 밥 한 공기의 열량 310kcal에 가깝다.

3 기름지거나 짜고 자극적인 음식을 자주 먹는다. 단백질과 탄수화물은 g당 4kcal의 열량을 내지만 지방은 g당 9kcal의 열량을 내기 때문에 같은 양을 먹더라도 칼로리는 두 배다. 짠 음식을 먹을 땐 싱거운 음식을 동시에 먹게 돼 탄수화물 섭취량도 동시에 는다.

4 밤에 일하는 것을 좋아한다. 낮에는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고, 밤에는 적게 소모된다. 에너지 소모가 적은 밤과 새벽에 일을 하면서 밤참을 먹으면 지방으로 저장될 확률이 높다.

5 바쁘면 잠을 거의 자지 않는다. 수면이 부족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콜티코이드가 증가해 식욕이 증가한다. 하루 6시간 이상은 반드시 숙면을 취해야 한다.


도움말 최유원 이대목동병원 피부과 교수, 옥민 미애부 발효과학연구소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