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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lace] VIP 대상 장식예술품만을 위한 고품격 공간
창립 15주년을 맞은 아토아트 그룹이 11월 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단독 갤러리를 오픈했다. 개관식에는 정재계 인사 등 300여 명이 모여 화제를 모았다.

아토아트 그룹의 일원인 (주)아토아트는 현재 전국 9개의 백화점에 입점, 이탈리아 등 40여 개의 생활문화예술 브랜드와 작가들의 장식예술품들을 수입, 15년간 국내 대기업과 청와대 등에 VIP 선물용품을 B2B(기업 간 전자상거래)로 공급해온 회사다.
[The Place] VIP 대상 장식예술품만을 위한 고품격 공간
‘갤러리 아토아트’는 장혜순 회장의 땀과 열정이 녹아 있는 공간으로, 건물 매입에서 인테리어, 작품 수입 등 준비 기간만 2여 년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1층은 개관 기념으로 이탈리아 조각 작가인 엠마뉴엘 코트론과 로베르토 디 블라시오 등 유명 작가의 대표적인 대작들을 포함해 50여 점의 조각, 부조 작품과 80여 점의 소품들이 전시돼 있다.

문선명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를 비롯해 이탈리아 조각품 컬렉터들에게 러브콜을 받았던 대작들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에 충분하다.


층별 전시작품 차별화로 고객층 배려
[The Place] VIP 대상 장식예술품만을 위한 고품격 공간
2층은 고급 이탈리아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 전시 공간으로 원목 가구로 유명한 ‘우드아트’ 가구와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골드와 크리스털 장식의 대형 거울·콘솔 세트 등은 개관식 당일부터 고객들의 문의가 쇄도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여류작가 리타시 모네토의 원목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우드아트’는 소장 가치 또한 높다. 3층 사무공간에 이어 4층에는 ‘아토아트 카페’를 마련했다.

지하 1층에는 테이블 웨어 제품을 비롯해 벽시계, 액자, 보석함, 트로피, 모자, 액세서리 등 기업들을 위한 VIP 고객 선물 및 행사 선물용품 등을 전시하고 있다.

매년, 매회 구태의연한 기업들의 선물 아이템에 창의적이고 획기적인 변화를 제안하는 공간. 1·2층이 하이클래스를 겨냥한 예술작품 위주의 공간이라면, 지하 1층은 보다 합리적인 선물 아이템을 찾고 있는 기업 고객들을 겨냥한 공간이랄 수 있다.
▶ 장혜순 아토아트 그룹 회장
▶ 장혜순 아토아트 그룹 회장
장 회장은 “갤러리는 소품에서 초대형 작품까지 한번에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또한 이탈리아 최고 작가의 작품과 함께 신예 작가의 작품까지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기업들의 VIP 고객 초청 행사를 위한 공간 제공, 적합한 선물 제안, 케이터링 서비스 등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300여 명이 참석한 개관식에는 이승웅 전 삼성물산 사장, 강창희 전 국회의원, 김희용 동양물산 회장,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부회장 등 정재계 인사들이 찾았다.

갤러리 아토아트는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오픈한다. www.atoart.com 02-542-9269

글 장헌주·사진 이승재 기자 c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