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이 황금빛으로 물드는 가을은 그 따뜻함과 빛이 꼭 ‘금’과 닮아 있다. 가격의 고공행진을 멈추지 않는 금이야말로, 어디에도 뒤처지지 않는 재테크 수단이다.

치솟는 금 가격에 소장 가치를 더한 골드 시계도 덩달아 인기다. 적게는 100만 원대부터 많게는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가을을 닮아 더욱 빛나는 ‘골드 시계 ’들을 모았다.


OMEGA


화려한 디테일의 극대화
[Watch Special] The Immortal Value of Gold
OMEGA의 대표 시계라인 컨스텔레이션(Constellation)은 수백 개 이상 판매된 OMEGA의 베스트셀러로서 우아하면서 절제된 디자인으로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왔다. 지금 소개하는 OMEGA의 뉴 컨스텔레이션은 2010 바젤에서 첫선을 보인 신상품으로 OMEGA의 독점 코-액시얼(Co-Axial) 무브먼트를 장착해 정확하고 잔 고장 없는 시계다.

종전 컨스텔레이션 고유 디자인을 고수하면서도 더욱 섬세한 디테일을 자랑한다. 옐로 골드로 고급스러움과 다이아몬드 인덱스로 화려함을 겸비한 뉴 컨스텔레이션이 올 가을, 당신의 품격을 높여줄 것이다.

HARRY WINSTON

뉴욕‘타임스퀘어’를 손목으로
[Watch Special] The Immortal Value of Gold
해리윈스턴 애비뉴 스퀘어드 A2 맨(Harry Winston Avenue Squared A2 Men)은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모델이다. 종전 여성 라인으로 출시된 후 43.4×44.7mm 오버사이즈의 남성 시계로 재탄생했다. 로즈 골드와 블랙 다이얼로 분위기 넘치는 이 시계는 브라운 컬러 앨리게이터 스트랩으로 편안한 착용감과 동시에 클래식한 스타일을 연출해준다.


HUBLOT

절제된 남성미 담은 빅뱅 컬렉션
[Watch Special] The Immortal Value of Gold
빅뱅 에볼루션 골드(Big Bang Evolution Gold)는 클래식하면서도 중후한 매력을 담은 HUBLOT의 컬렉션이다. 종전 숫자 인덱스 대신 바 인덱스(bar-index)로 세팅된 다이얼은 보다 감각적이고 시크한 매력이 담겨있다. HUBLOT의 기존 빅뱅 라인보다 훨씬 절제된 남성미를 담은 시계이며, 44mm 사이즈로 18K 레드 골드 케이스와 베젤로 구성됐다.


TAG Heuer

단 10개의 소장 가치
[Watch Special] The Immortal Value of Gold
그랜드 까레라 칼리버 17 RS 크로노그래프 로즈골드 리미티드(Grand Carrera Calibre 17 RS Chrono Rose Gold Limited)는 TAG Heuer의 정교함과 정확성, 뛰어난 고기능에 디자인 면에서 고급스러움까지 담아낸 시계다. 2년 전 국내에 처음 소개된 이 시계는 화이트 다이얼 7개, 브라운 다이얼 3개까지 국내에는 단 10개만 들어와 소장 가치가 높다.


BVLGARI

한국인의 취향에 맞게 재탄생
[Watch Special] The Immortal Value of Gold
한국에 입고된 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BVLGARI의 2010년 바젤 신상품. BVLGARI의 대표 클래식 라인인 불가리·불가리(BVLGARI·BVLGARI)는 BVLGARI 시계 중에서 넘버원으로 꼽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번 신제품은 블루 컬러 다이얼 등 디자인을 변경해 한국인의 취향에 맞게 종전 불가리·불가리 라인을 업그레이드했다.


PARMIGIANI

강렬함과 럭셔리함의 만남
[Watch Special] The Immortal Value of Gold
PARMIGIANI의 펄싱 005 크로노그래프(Pershing 005 Chronograph)는 2008년 처음 발표된 시계로 이탈리아 명품 요트 전문 브랜드인 ‘펄싱 (Pershing)’과 PARMIGIANI의 상호 프로젝트 아래 제작됐다. 2009년 국내에 처음 소개된 이 시계는 럭셔리 레저스포츠의 이미지와 함께 남성적인 강렬함을 담아 한국 고객들 사이에도 꾸준히 인기 있는 제품이다.


ORIS

가격경쟁력 갖춘 스테디셀러
[Watch Special] The Immortal Value of Gold
이번에 MONEY에서 소개하는 10개 브랜드 10종들 중에 가장 낮은 가격대로 가격경쟁력이 있어 국내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ORIS의 오리스 아뜰리에 컴플리케이션(Oris Artelier Complication)이다.

이 제품은 실제로 국내 출시 5년 사이 ORIS의 스테디셀러 상품으로 자리 잡을 정도로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는 제품. 복잡하지 않은 우아함을 담고 있는 이 남성 시계는 다이얼과 스트랩 모두 취향에 따라 교체할 수 있다는 특징도 있다.


Carl F. Buchere

남성미와 하이엔드 기술의 만남
[Watch Special] The Immortal Value of Gold
Carl F. Buchere는 9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스위스 고유의 시계 제조 방식을 지키면서 미적 요소를 잘 표현해내고 있다. 최근 국내에 처음 소개된 Carl F. Buchere의 파트라비 (PAT RAVI)는 Carl F. Buchere의 기술과 노하우를 담아낸 시계로 남성미를 담아낸 디자인에 최첨단의 컴플리케이션으로 미래와 전통의 조화를 표현해 냈다.


BREITLING

“고대 신화처럼 매혹적인”
[Watch Special] The Immortal Value of Gold
몽블리앙 올림푸스(Monbrrillant Olympus)는 BREITLING의 베스트셀러인 내비타이머 모델이다. 마치 구슬을 꿴 듯한 모양으로 디자인된 몽블리앙 올림푸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신들의 거처라 알려진 올림푸스 산, 그곳으로 들어가는 사계절 여신이 지키고 있다는 문 등을 상징하며 올림푸스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HERMES

골드와 블랙의 시크한 만남
[Watch Special] The Immortal Value of Gold
케이프 코드 그랜드 아워(Cape Cod Grand Hour)는 HERMES Watch의 닻 줄(Anchor Chain) 모양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대서양이 내려다 보이는 미국 보스턴 외곽에 위치해 있는 여름 휴양지 ‘케이프 코드’에서 이름을 따 지은 이 시계는 HERMES Watch 고유의 가죽 스트랩과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특별함을 더한다. 2007년 한국에 처음 소개된 후 깔끔하고 세련된 시계 디자인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Cooperation

Breitling(02-3448-1230)
Bulgari(02-2056-0172)
Carl F. Buchere(02-3284-1300)
TAG Heuer(02-548-6020~1)
Harry Winston(02-540-1356)
Hermes(02-2118-6064)
Hublot(02-540-1356)
Omega(02-511-5797)
Oris(02-757-9866)
Parmigiani(02-3438-6254)

Editor 김가희 Photographer 김태현(Xeno 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