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eger-LeCoultre

[Brand Story] 창조정신과 정교함의 ‘진수’를 빚어내다
창립 이래 177년의 세월 동안 수백여 개의 특허를 받는 등 시계 제작에 있어 늘 앞선 기술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예거 르쿨트르(Jaeger-LeCoultre)’. 100% 인하우스 수공으로 제작되는 예거 르쿨트르의 시계들은 각각의 기술력과 미학을 담고 있다.

예거 르쿨트르의 끊임없는 탐구와 열정, 창조정신으로 만들어진 혁신적인 하이 컴플리케이션 시계들을 소개한다.

예거 르쿨트르의 고향인 스위스 국경의 작은 마을 발레 드 쥬(Valley de Joux)는 16세기 중엽 척박한 땅으로 농작물 재배가 어려운 곳이었다.

따라서 생계를 해결하기 위한 사람들의 인내와 끈기는 자연스럽게 수공예 기술의 발전으로 이어졌다. 시계 장인들은 복잡한 시계 메커니즘을 개발하고 생산하기 위한 힘든 도전을 이어갔고, 그 후 100년이 지난 지금 그 척박한 땅은 ‘시계 명장들의 고향’이라 불리며 시계 제작의 요람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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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드 쥬의 르 상티에(Le Sentier) 마을에서 예거 르쿨트르의 역사가 시작된 것은 1833년이다. 당시 창립자 앙트완 르쿨트르(Antoine Le Coultre)는 대를 이어 가족 작업장에서 수공 기술을 익히던 중 30세가 되던 1833년, 동생 율리스(Ulysse)와 함께 전동 장치를 제조하는 공장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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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트완은 그의 공장에서 시계 내부 기어와 휠을 디자인하며 시계 업체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갔다. 영리한 발명가였던 그는 특히 시계 제작에 앞서 가장 작은 부품인 피니언(Pinion·톱니바퀴) 등 시계 무브먼트를 만들기 위한 모든 기술들을 작은 것에서부터 하나씩 접근하기 시작했다. 그는 독특한 자신만의 방식으로 수많은 기계들을 발명하기에 이른다.

1844년 앙트완은 미크론 단위를 측정할 수 있는 밀리오노미터를 개발하고, 1870년 그의 첫 컴플리케이션(Complication) 칼리버를 만드는 데 성공한다. 당시 다른 시계 브랜드에서는 컴플리케이션 기능을 탑재한 모델들을 기껏해야 한두 개 정도 생산하는 실정이었으나, 예거 르쿨트르는 각각의 부품에 사용된 기술들을 개별적으로 적용시켜 적게는 6개에서 많게는 60개에 이르기까지 대량 생산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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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예거 르쿨트르는 정확성에 있어 절대적인 수준을 인정받으며, 르 상티에의 진정한 ‘그랑 메종(Grande Maison)’으로 자리매김 하게 된다. 예거 르쿨트르는 그 후로도 끊임없이 컴플리케이션 기능을 더한 칼리버들을 지속적으로 생산하며, 고급 시계 역사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다.

기술력과 미학이 탄생시킨 고기능 시계

예거 르쿨트르의 혁신적인 하이 컴플리케이션 시계 중 가장 대표적인 모델은 ‘듀오미터 A 퀀템 루나(Duometre A Quantieme Lunaire)’다. 이 모델은 하나의 태엽 통에서 독립된 동력을 저장하는 듀얼 윙 콘셉트로 정확성을 높인 듀오미터 라인에, 일정한 주기에 따라 뜨고 지는 달의 모양을 표시해주는 문페이즈 기능을 결합한 시계다. 핑크 골드와 옐로 골드 두 가지 버전으로, 옐로 골드는 300개 한정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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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도 예거 르쿨트르에는 ‘마스터 그랑 트래디션 투르비용 퍼페츄얼(Master Grande Tradition Tourbillon Perpetual)’, ‘마스터 그랑 트래디션 미닛 리핏터(Master Grande Tradition Minutes Repeater)’, ‘마스터 에잇 데이즈 퍼페츄얼 SQ(Master Eight Days Perpetual SQ)’, ‘리베르소 그랑 컴플리케이션 트립티크(Reverso Gradne Complication Triptyque)’, ‘애트모스 566 마크뉴슨(Atmos 566 Marc Newson)’ 등 유명한 하이 컴플리케이션 시계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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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희 기자 hol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