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이경국
일러스트·이경국
2010년의 절반이 훌쩍 지나갔다. 하지만 자산 시장의 시계(視界)는 아직도 불투명하기만 하다. 한동안 잘나가는 듯했던 주식시장은 해외 불안 요인이 불거질 때마다 크게 출렁이고 있다.

헝가리 태생의 전설적인 투자가 앙드레 코스톨리니(Andre Kostolany)의 비유를 빌리자면 주인(실물경제)을 앞서가던 개(주식시장)가 목줄(남유럽발 재정위기)에 걸려 주인 근처로 다시 다가오는 모습이다.

주택 시장도 바닥을 모르게 가라앉으면서 경제 전체에 큰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재테크는 시장 전체를 조망하는 혜안과 종합적인 전략이 필요하다. 각 상품별 전문가들을 통해 하반기 자산 시장을 짚어본다.

글 송창섭 기자, 김동윤·노경목 한국경제신문 기자, 강은 지지옥션 팀장, 권순형 J&K 부동산투자연구소 소장, 김규정 부동산114 본부장, 김영태 중앙일보 조인스랜드 기자, 안정균 SK증권 펀드 애널리스트, 전균 삼성증권 파생상품 애널리스트, 조민이 스피드뱅크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