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세계 경제는 불황에서 벗어나 완만한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재테크 시장의 상황은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견해다. 정부의 출구전략에 따른 금리인상, 과잉유동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부동산경기 침체 등 악재들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철저한 분산투자와 눈높이를 낮춘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주식 부동산 채권 파생상품 등 2010년 재테크 시장을 입체적으로 분석했다. 국내 재테크시장의 최고 전문가인 은행 PB,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자산운용사 자산운용본부장들의 시장 전망도 함께 실었다.글 김태완 기자, 김철수·김동윤·서정환·유승호·조재희 한국경제신문 기자·사진 이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