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ters to editor

경제와 패션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다. 경제와 금융상황이 나빠지면 여성들의 미니스커트가 짧아진다는 속설이 있을 정도로 경제의 굴곡에 따라 패션의 컬러나 소품까지도 영향을 받는다. 풍부한 경제관련 기사 외에도 문화, 음악, 미술, 패션 화보까지 많은 주제가 다뤄지고 있어 독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배려한 기사가 인상적이었다. 특히 지난 10월호에서 패션 전문지 못지않은 고감도의 스타일링 화보가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판화 작품 수집에 관한 기사는 그간 미술품 재테크 기사와는 다른 주제를 가지고 있어 다른 시각을 키워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처럼 경제 전문지의 지침서를 향해가는 MONEY는 앞으로 알찬 투자 정보와, 더 나아가 독자들의 윤택한 라이프스타일까지 배려하는 경제전문지의 패셔니스타로 발전하기를 바란다.신현방 TUMI 대표평소 부동산에 많은 관심이 있었던 중 MONEY에서 ‘경제의 가변성’을 주제로 부동산 시장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 주었네요. 자산 운용에 대해 단·장기적 투자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폭 넓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은 기분입니다.임상훈(35·인천시 중구 운서동)요즘같이 날씨가 좋을 때면 어디론가 문득 떠나고 싶은 기분이 드는데요. 때마침 MONEY에서 한국의 명소로 ‘경남 하동군 마을’을 소개해 주셨네요. 책 속에서만 있을 것 같던 문화 예술인들이 사는 곳 참 신선했습니다.한여진(31·경기도 고양시 주엽동)맨손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 같은 다양한 VIP들의 삶과 인생관을 다뤄주시는 것은 어떨까요. 성공한 사람들의 소소한 생활 이야기를 들음으로써 ‘나도 성공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도 생길 것 같네요.김상준(36·서울시 금천구 독산1동)금융 전문지임에도 불구하고 남자의 계절에 멋진 남성으로 변할 수 없는 불쌍한 이 시대의 직장인에게 MONEY의 ‘To Men’ 별책부록은 그야말로 놀라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남성들의 기대를 채울 수 있는 알찬 부록 많이 부탁드립니다.김규형(37·대구광역시 중구 잠일동)가을로 접어드니 불어오는 바람이 청량하기만 합니다. 그야말로 차맛이 더해지는 계절이 왔네요. 명사나 CEO의 차 생활을 엿보고 싶습니다. 차는 나누고 드러낼수록 그 향이 진해지니까요.민지영(38·수원시 장안구 송죽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