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L WORLD 2014] HERMES WATCH

드레사지 레흐 마스케
Dressage L’heure Masque

시간을 숨김으로써 역설적으로 시간의 방대함을 표현해, 무한한 자유를 선사하고자 하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재치 있는 기능으로 표현했다. 평소에는 ‘분’만 볼 수 있을 뿐 ‘시’는 움직이는 ‘분침’ 아래 숨어 있다가 크라운과 결합된 푸시 버튼을 누르면 순간적으로 나타난다. 듀얼타임 창의 시간 역시 나타났다가 사라진다. 이 독특한 기능은 자사 무브먼트 H1925에 에르메스에서 특허를 획득한 특별한 모듈을 얹어 완성했다. 지름 32.5mm 다이얼 사이즈로 로즈 골드 또는 스틸 케이스로 각각 500개, 1000개 한정 출시된다.



케이프 코드 난투켓
Cape Cod Nantucket

기존의 925 실버 합금을 대체하는 에르메스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소재인 950 실버 케이스로, 이 실버 케이스는 에르메스가 특허를 갖고 있는 특별한 실버 합금 과정을 통해 실버의 반짝임을 오래 지속해 줄 수 있는 특별한 연금 비율로 제작됐다. 완벽한 착용감을 위해 둥근 케이스는 앵커 체인 링크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다이아몬드 세팅 버전과 아닌 것 2가지로 쉽게 교체할 수 있게 만들어진 인터체인저블 스트랩이 장착됐다.



아쏘 밀레피오리
Arceau Millefiori

시계와 유리 공예 사이의 특별한 조우를 보여 준다. 손목시계와 회중시계 모두 선보이며 라 몽트르 에르메스(La Montre Hermes)의 스위스 공방에서 만들어진 메커니컬 칼리버가 장착됐으며, 19세기 문진(文鎭)에서 영감을 받은 다이얼과 커버는 에르메스 그룹에 속해 있는 왕립 크리스털 제조사인 ‘크리스털리 로열 드 생루이(Cristalleries royales de Saint-Louis)’에 의해 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