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 페르노리카 코리아

기업이 소비자와 교감하고 소통하기 위해선 사회공헌 활동에서도 제품과 브랜드만큼 기업의 본질을 꿰뚫는 가치와 의미를 담아야 한다. 그 중심에 글로벌 주류 기업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있다.
[A BETTER FUTURE] 건전한 음주 문화 정착 위해 노력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글로벌 주류 기업 페르노리카 그룹의 한국 법인으로 세계적인 주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위스키 임페리얼과 발렌타인, 로얄 살루트, 시바스 리갈을 비롯해 보드카 앱솔루트, 말리부, 깔루아, 샴페인 페리에 주에, 멈 등이 대표적인 브랜드로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주류 포트폴리오들을 가지고 있다.
[A BETTER FUTURE] 건전한 음주 문화 정착 위해 노력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만큼이나 페르노리카 그룹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철학은 건전한 음주 문화 조성, 예술, 자연환경 보존과 같이 다양한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실천되고 있다. 이에 따라 페르노리카 코리아 역시 한국 사회에 그룹의 CSR 철학을 펼침과 동시에 소비자를 이해하고 교감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010년 음주운전예방재단 설립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세계적인 문화로 나아갈 가능성을 지닌 한국 고유의 전통 문화에 각별한 애정을 보내고 있다. 그 일환으로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매년 국립국악중고등학교의 국악 영재들을 양성하기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A BETTER FUTURE] 건전한 음주 문화 정착 위해 노력
음주로 인한 사회적 병폐를 최소화하기 위한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노력 또한 눈여겨볼 만하다. 그룹의 윤리 강령에 따라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회적 폐해와 국가적 손실을 줄이고 건전한 음주 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들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에 국내에선 책임감 있는 음주 문화 창출을 위해 ‘스마트 드라이빙’과 ‘체크-메이트’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체크-메이트란 술자리에서 적정량의 술을 바르게 마실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음주 후엔 안전한 귀가를 위해 서로를 챙겨 주는 친구를 뜻한다.

2007년 11월부터 8년간 진행해 오고 있는 스마트 드라이빙 캠페인은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시작됐다.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 밴디지카(실제 차량에 붕대를 감아서 제작한 차량)를 설치, 운전자뿐만 아니라 휴게소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음주운전에 대한 위험성을 우회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2010년에는 ‘음주운전예방재단(Smart Driving Foundation)’을 설립, 범국민 음주운전예방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올해에는 박찬욱 영화감독과 함께 ‘성공적인 삶과 캠퍼스 내 책임감 있는 음주 문화’라는 주제로 지난 3월 7일 카이스트, 3월 12일 연세대, 4월 7일 부산대에서 토크콘서트를 진행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체크-메이트 캠페인은 현재까지 8개 학교에서 약 3100여 명의 학생들이 직접 서명을 통해 책임 음주를 실천할 것을 약속하고 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물을 근간으로 한 주류 기업인 만큼 물과 환경 보존에도 남다른 관심을 표하고 있다. 지난해 5월 한국해양대와 협약식을 가진 후 11월 첫 번째 해양선상아카데미를 개최해 시민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올해에도 4회의 해양선상아카데미를 더 진행할 계획이다.


신규섭 기자 wa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