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MONEY를 구독하고 있는 애독자의 한 사람이다. 그동안 국내 유일의 고급 월간 재테크 잡지인 MONEY가 제공해 온 수준 높은 기사에 만족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호는 창간 특집호답게 볼거리가 더욱 풍성했다. 특집으로 다룬 벅셔해서웨이 주총 기사를 읽으며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인간적인 모습들을 느낄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미국 투자 이민에 대한 특집기사도 실질적인 현장 정보를 담고 있는 좋은 가이드였다고 생각한다. 막연하게 이민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다시 한 번 이민의 현실을 보여줬다고 평가한다. 이는 심층보도를 기본으로 하는 MONEY만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다만, 개인적인 관심 분야인데 앞으로 국내외 기업 최고경영자(CEO) 인터뷰와 해외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들에 대한 이야기를 실어주었으면 한다.이종수 도이치투신운용 상무● MONEY 창간 2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요즘 인도와 베트남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그동안 MONEY에서는 이들 국가를 펀드 투자 측면에서만 접근했는데 앞으로는 증권·금융·부동산 등 다양한 측면에서 다뤄줬으면 좋겠습니다. 또 이들 국가의 부동산에 투자할 때는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지도 소개해 주십시오.김민성(56·서울 영등포구 신길동)●가족들과 여행을 다닐 때마다 매번 느끼는 유혹이 바로 오토캠핑카입니다. 구매하고 싶지만 여건이 허락되지 않아 망설일 때가 많기 때문이죠. 이런 가운데 MONEY가 캠핑카를 소개해 고맙게 생각합니다. 기회가 허락된다면 캠핑카의 내부 모습과 가격 정보, 제품별 장단점 등을 다뤄줬으면 합니다.남옥희(48·서울 종로구 신교동)● 요즘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노후 불안을 느낄 것입니다. 그래서 저도 정년을 대비하기 위해 창업을 준비 중입니다. 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몰라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MONEY에서 예비 창업자들을 위해 창업 아이템 등을 소개해 주었으면 합니다.김오승(45·서울 마포구 공덕동)● 저는 MONEY를 보면서 재테크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곤 합니다. MONEY의 강점은 일간지나 주간지에서 볼 수 없는 실전사례 분석이라고 생각합니다. 투자 방법 하나하나도 자세히 소개해 줬으면 합니다. 저는 지방에 살고 있지만 서울 수도권 지역 부동산에 관심이 많습니다. 지면이 허락된다면 강남 재건축 아파트 투자 수익률이 실제로 얼마나 나올지 구체적으로 분석해 줬으면 합니다.홍성심(35·광주 서구 농성동)●평소 재테크 관련 주·월간지를 많이 보는 편입니다. MONEY는 월간지인 관계로 주간지 등에 비해 아무래도 시장 동향을 전달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각론적인 재테크 정보도 중요하지만 건전한 재무 설계 원칙 등도 좀 더 많이 다뤄줬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MONEY의 건승을 기원합니다.유화종(46·경기 김포시 북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