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라운딩 체크 포인트
올 봄은 유난히 비 오는 날이 잦다. 비 오는 날 라운딩을 할 때는 무엇보다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낙뢰를 조심해야 하고 그립을 닦을 수건과 우산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우산은 가급적 왼손보다는 오른손으로 들고 다녀야 스윙 리듬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티샷을 할 때는 볼을 평소보다 높게 티 업해 높은 탄도로 볼을 보내야 거리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낙하 후에도 볼이 잘 구르지 않으므로 평소보다 한 두 클럽 긴 클럽을 잡는 것이 바람직하다. 페어웨이가 젖어 있는 상태에서는 클럽이 잘 빠져 나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그립은 평소보다 조금 더 강하고 짧게 잡아 주고 스윙 궤도를 지면으로부터 조금 올라가도록 해야 뒤땅치기나 잔디의 저항을 막아준다.그린을 공략할 때는 클럽 헤드가 잘 빠져나가도록 11시 방향으로 오픈 스탠스를 취하고 클럽 페이스도 목표 라인보다 1시 방향으로 오픈해 스윙한다. 이때 풀 스윙보다는 4분의 3 정도의 스리쿼터 스윙으로 깃대를 직접 공략해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클럽은 평소보다 길게피칭보다 52도, 56도 사용그립은 짧고 강하게 잡는다티업은 가급적 높게11시 방향으로 오픈 스탠스스윙은 4분의 3만우산·수건 등 준비© 매거진한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