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서울 모터쇼에 맞춰 각 수입 자동차 업체들이다양한 신차들을 출시했다.랜드로버 코리아는 레인지로버 스포츠 디젤과 올 뉴 프리랜더2를 내놓았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디젤은 2.7리터 터보디젤 V6엔진을 장착했다. 이 밖에도 DSC(차량자세 제어장치) ETC(전자식 트랙션 컨트롤), EBA(비상 제동력 보조장치)와 같은 첨단 안전 장치를 갖추고 있으며 측면 커튼 에어백을 포함한 총 8개의 에어백이 장착돼 있다. 하먼 카돈 로직 7 오디오 시스템과 7인치의 고화질 터치스크린, 뒷좌석의 좌우 독립식 LCD 모니터도 장착됐다.올 뉴 프리랜더2는 기존 프리랜더를 9년 만에 완전히 바꾼 모델로 6기통 3.2리터 i6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올 뉴 프리랜더2는 오프로드 성능뿐만 아니라 민첩한 핸들링과 안락한 승차감을 겸비한 차다. 도로 상황에 맞게 차량 상태를 자동으로 맞춰주는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이 기본으로 설치돼 있으며 브레이크에서 발을 뗄 때, 브레이크 압력을 자동으로 조절해 주는 경사로 브레이크 제어 장치도 랜드로버 모델 중 최초로 채택됐다.재규어 코리아는 프리미엄 디젤 세단인 ‘XJ 2.7 디젤’을 출시했다. XJ 2.7 디젤은 그동안 디젤 차량에 대한 불만으로 지적돼 온 소음과 진동을 완벽하게 잡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재규어 역사상 가장 조용한 디젤 모델인 XJ 2.7 디젤은 라미네이트 유리(이중 접합 유리)를 채택해 불필요한 소음을 차단했다. 이뿐만 아니라 엔진에 발생되는 진동을 해소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능동적 엔진 충격 흡수 마운트(AEM)를 장착했다. 2세대 커먼 레일 엔진인 2.7리터 V6 트윈터보 디젤엔진과 ZF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제작됐다.BMW 코리아는 새로워진 디자인과 신형 엔진을 장착한 차세대 프리미엄 SAV(스포츠 액티비티 차량) 모델인 BMW 뉴 X5 3.0d를 출시했다. BMW 뉴 X5 3.0d에는 노면 상태에 따라 최상의 비율로 앞뒤 구동력을 가변적으로 자동 조절해 주는 BMW만의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 xDive가 장착돼 있다. 또한 더욱 경량화된 차체와 기존에 비해 15% 강화된 비틀림 강성으로 인해 안전하고 민첩한 주행이 가능하다. 신형 3.0d 디젤엔진을 장착해 리터당 10.5km의 높은 연비도 제공한다.혼다코리아는 1972년 출시 이후 전 세계 160개국에서 1700만 대 이상 팔린 시빅1.8을 내놓았다. 시빅1.8은 지능화된 SOHC i-VTEC 엔진을 탑재해 140마력 17.7kg·m의 고출력을 자랑하며 5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시빅 1.8은 운전자의 안전을 고려한 G-CON 기술을 적용해 전면 충돌 시 승객의 부상을 줄이고 전면 측면부 충돌 시 생존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했다. 또 좌우 독립 제어식 EBD-ABS, 운전석과 조수석 프런트 i-SRS 에어백, 프런트 사이드 에어백 등을 장착해 안전성을 높였다.폭스바겐의 골프 GTI 파렌하이트(Fahrenheit)도 판매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200대, 한국에서는 50대만 한정 판매되는 골프 GTI 파렌하이트는 골프 GTI 특유의 주행력을 맛볼 수 있는 2도어 모델이다. 각 모델의 가죽 스티어링 휠에는 차량 고유 번호가 새겨져 있으며 구입 고객에게 디자이너 정욱준이 디자인한 골프 가방이 특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