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프리비아’

류층 고객 대상의 마케팅을 선도해 온 현대카드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여행 쇼핑 교육 교통 골프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비아(PRIVIA) 카드를 출시했다. 더 블랙(the Black)이란 이름으로 최상류층 시장을 개척하고, 투명 미니카드 등 새로운 디자인을 도입하는 등 ‘혁신’을 시도해 온 현대카드는 이번에 라이프스타일 서비스 브랜드라는 차별화된 개념을 만들었다.특히 현대카드는 프리비아 카드를 위해 뉴욕 현대미술관 모마(MoMA), 세계 최고의 호텔 레스토랑 가이드북 자갓(ZAGAT) 등 세계적 회사들과 독점 계약했고 미국 명문대 진학 컨설팅, 홍명보 축구교실 프로그램, 헬기 요트 캠핑카 대여 서비스 등 기존 통념을 깨는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를 구성했다.프리비아는 프라이빗(private:개인적인), 프레스티지(prestige:고급스러운)와 비아(via:~로 통한다)의 합성어로, 현대카드만의 특별한 혜택을 프리비아를 통해 제공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로고는 현대카드 고유 서체(You&I체)를 이용했고, 와인 색과 글자 안의 다양한 자유 곡선을 이용해 자유로움을 표현했다. 현대카드는 비행선을 소재로, ‘현대카드, 프리비아를 띄우다’라는 문구를 사용한 TV 광고도 선보였다.현대카드 프리비아는 여행 쇼핑 교육 교통 골프서비스로 나뉜다. 현대카드는 ‘프리비아 여행’ 서비스를 위해 세계 16개 도시, 500여 개 레스토랑과 호텔이 추천된 세계 최고의 가이드북 자갓과 제휴, 자갓 한글판을 출시한다. 또 현대카드가 독자 개발한 프리미엄 여행, 하나 모두 현대드림투어 등과 만든 패키지, 항공사와 제휴한 자유여행, 실시간 호텔 항공 예약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프리비아 쇼핑’을 위해서는 뉴욕 현대미술관 모마와 제휴, 온라인 쇼핑몰을 개설키로 했다. 프리비아 쇼핑몰을 통해 유명 디자이너가 만든 제품부터 실용성 높은 생활소품까지, 다양한 디자인의 상품을 선보인다. ‘프리비아 교육’은 조기 유학, 미국 명문대 진학, 외국어, 어린이 레포츠, 입시 등 교육 전문가와 함께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홍명보 축구교실, 미국 유학전문BACG(보스턴 아카데믹 컨설팅 그룹) 등과 제휴했다.교통 관련 서비스로 구성된 ‘프리비아 트랜스포테이션(Transportation)’은 헬기, 요트, 캠핑카, 리무진 대여 등 서비스를 제공하며, ‘프리비아 골프’에는 국내외 유명 골프장 라운딩, 골프 아카데미의 전문 레슨 프로그램이 들어 있다.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차별화한 서비스로 인해 신규 회원 증가와 기존 회원의 이용액 상승 효과가 동시에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현대카드 PRIVIA 서비스쪾 여행 : 여행 가이드북 ‘자겟’과 제휴. 독자 개발한 프리미엄, 자유여행쪾 쇼핑 : 뉴욕현대미술관과 제휴. 유명 디자이너 상품 선보여쪾 교육 : 유학, 외국어, 레포츠, 입시 등. 홍명보 축구교실, BACG와 제휴쪾 교통 : 헬기, 요트, 캠핑카, 리무진 대여, 골프 라운딩, 레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