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시장이 급반등했다가 다시 조정 국면에 접어드는 등 연초부터 지속돼 온 급등락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환율 유가 금리 등 거시경제 변수가 여전히 불투명한 데다 차익을 실현하려는 외국인과, 새로 투자에 나서는 외국인의 매수 매도 공세가 이어지면서 장은 아직까지 방향성을 찾기 쉽지 않은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주식형 펀드의 유형별 평균 수익률은 4월달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데 이어 5월에는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주식 인덱스 유형의 수익률이 돋보이고 있다. 인덱스 펀드는 펀드매니저의 자율적 판단보다는 시스템상 설계된 구조에 따라 움직이도록 돼있다. 혼조 장세에서 인덱스형이 액티브형 수익률을 웃돌고 있다. 또 외국인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대형 IT주를 중심으로 매수세를 확대함에 따라 대형 성장주 펀드들의 수익률은 점차 개선되고 있는 양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