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촉발된 글로벌 금융위기는 경제의 구석구석에 많은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 부자들의 자산운용 형태도 예외가 아니다. 삼성생명이 매년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설문조사에 따르면 금융위기 이후 특히 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하는 금융상품을 묻는 질문에 보험을 꼽은 응답자가 금융위기 이전의 11.4%에서 금융위기 이후에는 22.6%로 크게 늘어난 것. 이처럼 부자들이 보험을 선호하게 된 것은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보험 상품이 갖고 있는 절세 및 상속·증여 면에서의 장점이 부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자들을 위한 보험 상품 100% 활용법을 알아본다.김현석 한국경제신문 기자심현진 삼성생명FP센터 팀장정경운 대한생명 광주FA센터장 김상호 교보생명 웰스매니저사진 이승재 기자·일러스트 이경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