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메 메르시에
830년 스위스 주라산맥 작은 마을의 뛰어난 시계 제조 기술자였던 보메 일가와 보석 세공을 하던 메르시에 일가가 주네부에 공장을 설립하고 만든 브랜드가 보메 메르시에다. 나폴레옹 3세 때 시계를 성공과 부의 상징이라고 여기던 파리의 귀족과 상류층을 위해 화려하면서도 정교한 시계를 제공하면서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1921년 제네바의 검인을 받으면서 고급 브랜드로서 명성을 확고히 세우지만 1963년 피아제 그룹과 결합하고 1970년부터 전자식 시계를 생산하면서 디자인 시계 브랜드로의 새로운 길을 연다.2009년 SIHH에서 보메 메르시에가 선보인 새로운 컬렉션은 2개의 특별한 모델로 압축된다. 남성을 위한 ‘햄튼 매그넘 블랙’과 여성을 위한 ‘햄튼 매그넘 화이트’. 1994년에 론칭한 햄튼은 보메 메르시에의 아이콘이며 올해 15주년을 맞이했다. 1960년대 보메 메르시에의 핑크 골드 사각형 제품에 영감을 받은 사각형 스틸 케이스는 워치 메이킹 코드에 신선함을 주며 베스트셀러가 됐다.새로운 햄튼 컬렉션은 3개의 다른 아이덴티티를 표현하고 있다. 햄튼 클래식, 햄튼 망쉐트, 그리고 햄튼 매그넘이다. 햄튼 클래식은 유선형으로 새로 디자인된 사각형 케이스를 통해 오리지널 햄튼 모델의 순수한 우아함을 강화했다. 클래식 워치는 몇 남성용과 여성용, 그리고 새로운 오버사이즈가 있다. 햄튼 망쉐트는 햄튼의 정신의 본질을 그대로 보여주는 주얼리 워치다. 마지막으로 햄튼 매그넘은 이번 테마에서 섬세하게 변화를 준 스포티한 시계다. 매그넘 워치는 더욱 커지고 스포티해졌으며 전체 화이트의 페미닌 버전으로도 출시돼 더욱 다양해졌다.남성적인 모델은 스포티한 특성을 강화하기 위한 XXL 사이즈와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포함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새틴 마무리된 스틸 케이스는 강인한 남성성과 야성미를 보여준다. 특히 ‘햄튼 클래식 XL 오픈 밸런스’는 평상시 착용을 위한 비즈니스 클래스 시계로 도시적 우아함이 느껴지며 더욱 커진 XL 사이즈 케이스와 새로운 디자인, 무브먼트를 중심으로 오픈돼 있는 하이엔드 워치 메이킹의 매력을 보여준다. 여성을 위해서 햄튼 매그넘 모델은 4개의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베젤의 페미닌 버전도 출시됐다. 시계의 오토매틱 무브먼트는 2개의 유용한 컴플리케이션인 큰 날짜창과 시간, 분을 나타내는 듀얼 타임 존을 포함하고 있다.햄튼의 활동적인 액션과 레저에 어울리는 아방가르드 디자인과 강력한 아이덴티티는 도시에서든, 이브닝 이벤트에서든 항상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한다.© 매거진한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