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위티켓’ 전개…택배·운수 종사자에 마스크 10만장 기부
유한킴벌리 크리넥스가 ‘위티켓(위생 에티켓) 캠페인’을 실시한다. 위티켓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개인의 방역이 곧 사회의 방역이 되는 현 시기를 개개인의 철저한 위생 관리와 일상 방역을 통해 더 건강하고 안전하게 이겨내길 바라는 취지로 마련됐다.

우선 크리넥스는 일상 방역을 돕기 위해 필수적으로 지켜야하는 위생 건강 생활수칙을 ‘위티켓 소셜백신’으로 명명하고, 캠페인의 주요 아젠다로 소개한다. 위티켓 소셜백신은 올바른 마스크 선택과 착용법 및 사용 후 분리배출, 손소독제 사용법과 손세정제를 활용한 손 씻기 등 개인위생용품의 올바른 사용법을 주요 골자로 하여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개인 방역 생활수칙을 담았다.

위티켓 캠페인의 일환으로 참여형 소셜 캠페인인 ‘위티켓챌린지’도 오는 4월 22일까지 진행한다. 위티켓 챌린지는 참여자가 소셜 미디어(SNS)에 일상 방역을 준수하는 모습을 올리고 챌린지에 참여하면 1명씩 참여할 때마다 유한킴벌리 크리넥스에서 10장의 마스크를 매칭 적립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위티켓챌린지 참여방법은 간단하다. 첫째,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으로 스마일 모션을 한 모습을 찍는다. 스마일 모션에는 미소가 있는 모두의 안전한 일상 생활을 응원한다는 의미가 내포돼 있다. 둘째, 챌린지를 이어갈 다음 도전자를 지명하고 필수 해시태그(#위티켓챌린지 #크리넥스 #위티켓)와 함께 게시하면 완료된다.

크리넥스는 위티켓 챌린지를 통해 총 10만장의 보건용 마스크도 기부할 방침이다. 특히 캠페인 기획 단계에서 2030 MZ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위협 속에서도 대면 업무를 펼치며 일상 유지를 위해 노력하는 사회 구성원인 택배 종사자와 대중교통 운수업 종사자에 기부할 예정이다.

유한킴벌리 크리넥스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 생활에서의 감염 예방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어 이를 극복하는데 동참하고자 위생 건강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위생과 건강 안심케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공인호 기자 ba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