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은 31일 양기욱 개인그룹 부행장과 세무법인다솔 안수남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의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무법인다솔은 전국 70여개 지점 네트워크와 세무사 100여명을 보유한 국내 최대규모의 세무전문법인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무법인다솔은 수협은행의 대고객 세무상담 및 관련 지원서비스를 전담하게 되며, 3기 신도시(남양주, 하남, 인천, 고양, 부천) 중심의 공익수용 토지보상, 기타 연계업무‧마케팅 분야 등에서도 적극적인 상호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양기욱 개인그룹 부행장은 “국내 최대규모,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세무법인 다솔과 손잡고 수협은행 고객들에게 더욱 안정적인 부동산 관련 세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러한 전문역량과 차원높은 고객지원 서비스를 기반으로 은행 역시 신규고객 확보 및 수익원 창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수협은행은 지난해 11월, 3기 신도시 인근 주요지구에 거점 영업점을 선정하고 세무, 부동산, 금융, 법률, 대체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에게 전문상담을 제공하는 ‘Sh토지보상드림팀’을 출범해 실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인호 기자 ball@hankyung.com
© 매거진한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