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차 초보 골퍼인 배우 이이경은 필드 위에서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호한다고 한다. 해저드가 앞에 있으면 무리하지 않고 끊어 가는 걸 선호하고, 퍼팅도 컨시드 거리까지만 보낸다는 생각으로 친다고 말한다.
다양한 운동을 즐기는 그는 강한 승부욕으로 경기에 집중하는 편이었다. 하지만 골프에 푹 빠져든 이후부터, 승부욕을 앞세우지 않고 내려놓아야 더 나은 골퍼가 될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고 한다. 아직 여물지 않은 실력의 골퍼임에도 골프에 대한 열정은 남다르다. 10년 뒤, 더 넓은 스펙트럼으로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그는 골프에 대한 목표도 잊지 않고 말했다. 어느 정도 타수를 조절하며 칠 수 있는, 자유롭게 드로나 페이드 등의 구질을 구사할 수 있는 그런 골퍼가 되고 싶다고.
자신감 넘치고, 유쾌한 배우 이이경의 화보와 인터뷰는 16일 한국경제신문과 함께 배포될 'Better GOLF'
글 이동찬 기자/ 사진 Better 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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