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코 결제 단말기(C2100)’는 서명 패드와 각종 결제 리더기를 일체화한 올인원 단말기로, IC, 마그네틱, NFC, QR·바코드, 비자(VISA) 컨택리스(비접촉식) 결제를 모두 지원한다. 전후면에 고해상도 LCD와 IC 카드 슬롯을 각각 탑재해 가맹점주, 고객의 양방향 결제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언택트 결제’에 최적화된 기능들도 한 곳에 담았다. 코로나19로 수요가 확대된 QR·바코드 결제는 별도 리더기 없이 내장 카메라를 통해 지원한다. 카드를 긁거나 삽입하지 않고 단말기에 대는 것만으로 결제가 이뤄지는 비자 컨택리스 결제도 가능하다. 비자 컨택리스는 EMV 규격 기반의 IC칩 보안 기술 및 비자 토큰 서비스(VTS·Visa Token Service)를 적용해 편의성과 보안성을 높인 결제 기술이다.
‘페이코 결제 단말기’는 큰 공간 차지 없이 단말기 하나로 모든 결제 방식을 제공할 수 있어 매장이 협소한 소형 가맹점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중대형 가맹점의 경우 POS 결제 기능을 보완해주는 단말기로 함께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다.
NHN페이코 측은 “ 자체 개발 결제 단말기와 VAN사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가맹점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가맹점은 ‘페이코 결제 단말기’를 도입함으로써 매장 결제 환경을 개선하고 ‘페이코’ 결제를 통한 추가 매출까지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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