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내일보다 젊습니다. 그러니 오늘 계속 도전하세요.”
지난 7월 도쿄 올림픽에서 룩셈부르크의 노장 탁수선수 니샤 리안(58)이 한국의 탁구 신동 신유빈 선수와 치열한 승부 끝에 경기에서 패한 뒤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남긴 말이다.

그는 한국 나이로 환갑을 바라보는 선수지만 올림픽 경기에서 큰 활약을 보이며 전 세계적로 주목을 받았다. 이 말이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인생 2막을 만들어 가야 하는 5060세대들에게 은퇴 전후에 대해 동기를 부여하고 희망을 갖게 했기 때문이다.

최근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은퇴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의 삶에 보람을 느끼며 시간을 보내기 위한 은퇴 설계도 뚜렷해지고 있다. 누군가에게는 또 다른 시작을 알리는 은퇴. 퇴직 전에 차근차근 준비해 새로운 삶을 본격적으로 그려보는 것은 어떨까.

글 정유진 기자 사진 김기남 기자/
지진선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수석연구원
이정하 SC제일은행 방카슈랑스부 부장
김동엽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상무
전기보 행복한 은퇴 연구소장
이재영 점포라인 창업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