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나에게 맞춰진 최상의 드라이버.
[Must Have] 원하는 대로
레이 알파 블랙 드라이버는 로마로골프 최초로 카본을 배합한 헤드가 돋보인다. 크라운과 토에 카본을 적용해 극한의 경량성을 실현하면서, 샬로 헤드의 단점인 토다운 현상을 완화하고 헤드의 개폐를 원활히 해 임팩트에 기여한다. 공기 저항을 줄이고 헤드 스피드의 감속을 보완하는 ‘하이백(high back)’ 형태의 헤드는 임팩트 시 가해지는 강한 충격에도 흔들리지 않는 균형감까지 갖췄다. 독자적인 RZR446 티타늄 페이스는 두께에 변화를 준 콰드로 디자인의 단조 컵 페이스로, 토와 힐 측에 실버 합금을 결합해 임팩트 시 페이스의 지나친 굴곡을 방지하고 최대 반발력을 실현한다. 무엇보다, 피팅 스튜디오급의 셀프 피팅 기능을 눈여겨볼 것. 가변식 슬리브로 샤프트의 삽입 각도와 페이스 앵글의 임팩트 로프트, 라이 각을 바꿀 수 있다. 또한 티탄(1g), 스테인리스 스틸(3g), 그리고 텅스텐(5·7g)의 4가지 피팅 웨이트는 헤드 무게 조정 외에도 구질을 개인의 성향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글 이동찬 기자 cks88@hankyung.com | 사진 신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