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고문은 한국거래소 공시총괄부와 코스닥 시장 부서장으로 근무했다. 또 캄보디아 증권거래소의 부이사장 및 COO를 역임해 국내와 해외 자본시장에 대해 전문성이 있다. 하 고문은 상장에 필요한 실무적인 부분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신고서 심사와 위반행위 제재 등 다양한 업무에 대해 역할을 수행해왔다.
김 변호사는 한국 변호사 자격증이 있으면서도 베트남 변호사 협회에 등록돼 아세안 지역에 전문성이 있는 변호사다. 2014년 라오스 업무를 시작으로 캄보디아, 태국, 미얀마, 베트남, 인도네시아에서 다수의 기업을 대리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싱가포르 상사 중재 등 국제 분쟁 자문도 함께 수행 중이다. 주로 국내 은행·카드·증권·보험·자산운용을 비롯한 다양한 금융기관의 해외 진출을 담당했다. 그 외에도 국내외 프로젝트 파이낸싱, 유동화 증권 발행, 상장 자문, 인수 합병 등에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법무법인 원 관계자는 “김철웅 변호사와 하종원 고문의 영입으로 국제 업무 및 자본시장 분야에서 더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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