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리뉴얼한 ‘(무)흥국생명 암SoGood암보험(갱신형)’은 일반암 진단비를 최대 5000만 원까지 주계약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간암, 폐암, 췌장암, 대장암 등 주요 7개 암 부위를 평소 생활습관이나 가족병력에 따른 발병 확률을 고려해 고객이 필요한 암만 보장받을 수 있도록 설계하는 ‘DIY(Do It Yourself) 암보험’이다.
선진 기술을 반영한 ‘다빈치로봇암수술’과 ‘항암양성자방사선치료’ 보장 특약도 포함됐다. 두 치료 모두 뛰어난 치료 효과와 적은 부작용이 강점이지만 높은 치료비 부담이 단점으로 꼽힌다. 특약 선택 시 ‘다빈치로봇암수술’ 또는 ‘항암양성자방사선치료’를 받을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각각 최대 1000만 원과 2000만 원을 보장해 고객들의 치료비 부담을 덜었다.
치료비 부담이 높은 4대암(간암, 폐암, 췌장암, 담낭 및 기타 담도암)의 생활자금 대비도 가능하다. ‘4대암진단생활비’ 특약을 선택하면 암 진단 시 10년 동안 매월 최대 100만 원씩 보장이 가능하다. 최초 60회는 보증 지급되며, 이후 60회는 매년 진단확정일에 생존 시 지급돼 최대 1억2000만 원까지 생활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10년·20년 만기 갱신형 상품으로, 만 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흥국생명 상품개발팀 관계자는 “이 상품은 합리적인 보험료로 필요한 암만 추가해 보장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특히 치료비용이 높은 암과 치료 기술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맞춘 상품을 꾸준히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글 정초원 기자 cc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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