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의 첫발을 내딛는 아들에게 주고픈, 티쏘 ‘젠틀맨 파워매틱 80 실리시움’.
[Must Have] 아들에게
5월이다. 매년 이맘때면 고민이 많아진다. 선물할 일이 많아서다. 가장 고르기 힘든 건 역시 자녀를 위한 선물이다. 특히 올해 성년을 맞은 자녀가 있다면 고민은 두 배가 된다. 무엇보다 의미 있는 선물을 하고 싶어서다. 손목시계는 단순히 시간을 알려주는 기계를 넘어 남자의 세계로 입성하는 상징과도 같은 존재다. 그중에서도 티쏘는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만족하는 브랜드로 인기가 높다. 스위스에서 만든 시계이면서 클래식한 디자인을 갖췄고, 합리적인 가격표를 달았다. 특히 ‘젠틀맨 파워매틱 80 실리시움’은 강력한 무브먼트까지 탑재했다. 실리콘 스프링을 장착해 자성에 강하고 80시간의 파워리저브도 만족한다. 지름 40mm의 다이얼은 멋스럽고, 시간은 내구성이 뛰어난 사파이어 크리스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건 캐주얼부터 포멀한 비즈니스 룩까지 완벽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는 것. 기왕이면 매혹적인 딥 그린 혹은 딥 블루 다이얼 버전을 추천한다.

사진 신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