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저성장의 늪에서 불안전성이 높아지는 지금, 국내에서도 패밀리오피스에 대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단, 과거에는 부자들의 자산관리로만 여겨졌던 것에서 이제는 자녀 교육, 가업승계, 상속·증여 등 다양한 패밀리오피스의 기능이 부각되고 있다. 그래서일까. 금융권은 물론이고, 보험, 로펌, 회계법인 업계가 관련 고객 유치에 격전을 벌이는 양상이다. 해외 사례처럼 K-패밀리오피스는 과연 황금알을 낳는 연속적인 비즈니스가 될 수 있을까. 국내외 패밀리오피스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향후 방향성에 대해 알아봤다.
① 패밀리오피스, 富의 미래를 계승하다 ② 금융권, 패밀리오피스 ‘격전’…눈길 끈 차별화 전략은 ③ 해외 패밀리오피스 ‘활발’…한국형 서비스의 현주소는 ④ “가문별 맞춤형 자산관리… 투자·증식 지나 승계 고민” ⑤ “패밀리오피스, 전문성 중요…재신탁 허용돼야”
글 김수정·이미경 기자 | 사진 이승재 기자 | 전문가 기고 이나래 EY한영 상무(공인회계사) 김수정 기자 hoh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