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를 함께 보내기 좋을, 셔츠와 가방.
[Must Have] VACANCE MATE
덥다. 산과 바다로 떠나고 싶다. 더욱이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올해는 바캉스도 떠날 수 있게 됐다. 휴가 계획에 앞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캉스 룩을 챙기는 것이다. 눈길이 가는 건 역시 리넨 셔츠다. 리넨은 통기성과 땀 흡수력이 좋아 여름 패션의 대표 소재로 꼽힌다. 바캉스 룩이라면 조금은 과감한 시도를 해보는 것도 좋다. 모던 럭셔리 브랜드 ‘브로이어’가 선보인 핑크색 리넨 셔츠라면 어떨까. 화이트 혹은 베이지 반바지와 매치하면 멋진 리조트 룩을 완성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폭염이 예상돼 매일매일 손이 가는 출근 룩과 매치해도 포인트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의상도 중요하지만 여행 시 가장 신경 써야 하는 건 가방이다. 1박 2일 정도의 짧은 여행에는 캐리어보다는 보스턴백이나 빅사이즈의 쇼퍼백에 물건을 챙기는 것이 편리하다. 올 시즌 브로이어가 선보인 보스턴백은 가볍고 요염에도 강한 캔버스 소재로 돼 있을 뿐 아니라 토드와 크로스 2가지 형태로 사용이 가능해 이동성도 유용하다.


글 이승률 기자 | 사진 신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