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를 일상의 스포츠로 즐기는 사람이 많아지며, 보다 수월한 골프 라운드를 돕는 스마트 골프 기기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졌다.
SMART GOLF
1 GARMIN, Approach G80·CT10
GPS 거리측정기와 휴대용 론치 모니터를 하나로 통합한 ‘어프로치 G80’. 레이더를 내장해 헤드 스피드와 볼 스피드, 스매시 팩터와 스윙 템포, 비거리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3.5인치 컬러 터치스크린은 직사광선 아래서도 가독성이 뛰어나며, 최대 15시간 사용 가능하다. 반면 ‘CT10’은 모든 샷을 자동으로 측정하고 라운드 기록을 분석할 수 있는 클럽 분석 센서로 가민의 골프 워치와 연동해 샷 거리, 랜딩 지점 등 정보를 자동으로 측정한다.

2 LEICA, Pinmaster II Pro
지난 100여 년간 망원경과 카메라를 만들어온 라이카의 기술력을 집대성했다. 한 손에 쥐고 파인더에 눈을 맞추면 단 0.85초 만에 목표물까지 거리를 측정하는데, 라이카답게 선명도가 매우 뛰어나다. LED 디스플레이 역시 어두운 곳이나 안개, 심지어 역광에서도 뛰어난 시인성을 자랑한다. 탄소섬유를 함유한 강화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 가벼운 것도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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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VOICE CADDIE, Y1 Yardage Book
정확한 골프 코스 정보는 물론 라운드 내용을 기록할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의 거리측정기. LTE 통신을 이용해 굳이 앱과 연동하지 않아도 4.3인치 디스플레이로 코스 뷰와 그린 뷰를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야디지 북답게 홀별로 공략법과 샷 결과를 기록할 수 있는데, 샷별 비거리와 스코어, 코스 레이아웃에서 샷 트레킹을 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4 TAG HEUER, Connected Calibre E4 - Golf Edition
첫 스윙을 자동으로 감지해 사용자가 직접 기능을 조작하지 않고도 앱에서 샷을 추적하는 ‘자동 드라이브 샷 추적 기능’을 탑재했다. 앱을 통해 전 세계 4만여 개 골프 코스를 검색할 수 있는데, 지도는 물론 거리와 클럽 정보, 스코어 홀 넘버까지 표시한다. 한층 감각적으로 변한 디자인은 패션 아이템으로도 손색없을 정도. 필드를 연상시키는 워치 페이스와 딤플 텍스처 화이트 러버 스트랩을 조합했다.

5 NIKON, Coolshot Pro II Stabilized
손 떨림에 강하다. ‘광학식 손 떨림 보정 기능’으로 손의 움직임으로 인한 진동을 줄이면서 레이저 빛의 흔들림을 보정해 핀 깃발 등 작은 목표도 빠르게 포착한다. 골프 대회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직선거리 모드’와 고저차와 직선거리를 감안해 공을 쳐야 할 거리를 알려주는 ‘골프 모드’ 등 다재다능한 네 가지 측정 표시 모드를 제공한다.




글 이승률 기자 | 사진 이수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