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애터미
사진=애터미
애터미는 헤모힘이 지난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수출액 1위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2021 식품 등의 생산실적’에 따르면 2021년 ‘헤모힘 당귀 등 혼합추출물’은 6048만 달러(약 700억 원, 2021년 평균율 적용)로 4832만 달러(약 553억 원)를 수출한 홍삼을 제치고 국내 건강기능식품 가운데 가장 많은 수출액을 기록했다.

‘헤모힘 당귀 등 혼합추출물’의 수출액은 개별인정형 제품 전체 수출액의 89.3%를 차지한다. 또한 전체 생산실적에서도 1382억원으로 2위인 헛개나무과병추출분말(813억 원)을 앞지르며 개별인정형 제품 1위에 올랐다. 3위에는 3210만 달러(약 368억 원)의 수출 실적을 보인 프로바이오틱스가 차지했다.

애터미 헤모힘은 전 세계 16개국에 수출되며 국내외에서 연간 3500억 원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7월 공정거래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애터미 헤모힘의 국내 매출액은 약 184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2014년 이후 8년 연속 업계 베스트셀러 1위를 이어왔다. 주성분인 ‘헤모힘 당귀 등 혼합추출물’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발했으며, 2016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으로는 최초로 면역기능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애터미 관계자는 “헤모힘은 K-헬스의 세계화를 이끌어 가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더 좋은 품질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초원 기자 cc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