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CSR]유한킴벌리, ESG경영 실천 가속화…생리대 기부도 지속
[CSR 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는 ‘우리는 생활-건강-지구환경을 위해 행동합니다’라는 비전 아래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제품에서 매출의 95%를 달성하겠다는 환경경영 목표를 수립하고 실천하고 있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 역시 지속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국내 자원순환 정책 및 폐기물 재활용 생태계를 감안한 지속 가능한 제품·패키지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개발 단계에서부터 제품의 전 과정에서환경성을 고려하고 있다. 오는 2030년까지 제품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사용량 50% 저감(2019년 대비)을 추진 중이다.
또한 지속 가능한 산림인증 펄프 사용, 포장재를 절감하는 대용량 제품 공급, 재생 플라스틱 사용, 생분해 가능 제품 출시 등 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의 탄소배출량 저감 활동을 전개하며, 사탕수수 유래 바이오매스 소재를 적용한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기저귀’. 플라스틱 프리 원단을 적용한 ‘스카트 에코 종이 물티슈’ 등 혁신적인 제품들로 관련 시장을 확대해 가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기후변화 위기에서 주요 탄소 흡수원인 숲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1984년부터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국·공유림에 54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가꾸어 왔으며 아름다운 숲 발굴, 숲속 학교와 탄소중립의 숲 조성, 산불 훼손지 복원, 메타버스 기반 환경 교육 ‘그린캠프’ 등 공익사업을 지속해 왔다. 특히 20여 년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여의도 11배에 이르는 광활한 지역에 조성한 ‘몽골 유한킴벌리 숲’은 성공적인 해외 협력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에는 지속 가능한 원료와 소재 개발 및 공급 전환을 선도함으로써 지속가능 목표를 달성하고 사회 전반에서의 지속가능성 전환을 촉진하는 산업계 공급망 혁신 생태계 구축 프로젝트 ‘그린액션 얼라이언스’를 체결하고 운영해 나가고 있다.
전 지구적 해결 과제 중 하나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공급망 전체 관점에서 자원순환경제 구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선도적으로 실천해 나감으로써 기후변화 대응과 ESG경영 실천을 가속화해 나가고 있다.
또한 다양한 생활위생용품 1브랜드를 보유한 리딩 기업으로서 2030년까지 5600만 명의 삶의 질 개선이라는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행보 역시 이어가고 있다.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을 통해 매년 생리대 100만 매 이상을 기부하고 있으며,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처음생리팬티’를 개발·공급하고 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ESG경영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지구환경을 위해 책임감 있게 행동하고,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 이행을 통해 고객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