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TECH NEWS

편집자 주 매일 달라지는 금융의 신세계를 조명함으로써 혁신 기술과 금융 산업이 만난 이달의 핀테크 관련 국내외 뉴스를 소개한다.
IDC, 2023년 미래 고객 경험 관련 10대 전망 발표
IDC, 2023년 미래 고객 경험에 대한 10대 전망 발표
정보기술(IT) 시장분석·컨설팅 기관 IDC가 ‘2023년 미래 고객 경험(Future of Customer Experience predictionsfor 2023)’에 대한 10대 전망을 제시했다.
IDC는 △자율 보안 운영 센터 △프라이버시 보호를 고려한 설계(privacy by design) △기밀 컴퓨팅 (confidential computing) 기술 도입 △데이터 주권 제어 의무화 △서비스형 컴플라이언스 제품 투자 △지속적인 리스크 평가 도입 △사이버 리스크 점수 보고 △환경·사회적 책임·투명 경영(ESG) 지표 및 데이터 관리 △ 목적별 ESG 데이터 관리 및 소프트웨어 도입 △보안 프로그램에 대한 투자 평가 및 검증 등을 발표했다.
기관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가 확산하면서 많은 양의 데이터가 수집·분석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데이터를 활용·분석해 통찰력을 얻을 수 있도록 제공하는 자동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더불어 조직 및 고객이 경험하는 문제점을 완화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혁신이 요구되고 있다"고 전했다.
IDC은 지난 3년간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관련 업계가 살아나는 듯했지만 최근 인플레이션, 글로벌 경제 불안, 고객 성장 정체 등 거시경제 문제에 직면하며 어려움을 격고 있다고 지적했다.
IDC 관계자는 “데이터 중심의 통찰력과 신뢰 사이의 관계는 순환한다”며 “고객은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유하는 조직을 신뢰한다”고 말했다.
IDC, 2023년 미래 고객 경험 관련 10대 전망 발표
KB국민카드, ‘KB페이’ 중심 앱 통합 완료
KB국민카드가 ‘모바일홈’ 애플리케이션에 이어 ‘리브메이트’ 앱 서비스를 ‘KB페이(Pay)'로 통합해 ‘원 플랫폼(one platform)' 구축을 완료했다. 이번 통합 작업으로 KB페이는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추가돼 개인별 최적화된 금융 서비스 경험을 하나의 앱에서 제공하게 된다. 주요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고객 편의성을 중심으로 사용자인터페이스(UI), 사용자경험(UX)을 재구성한 KB페이 ‘자산’ 탭에서 이용 가능하다.
KB국민카드는 향후 개인화 콘텐츠 강화와 함께 자산관리 부문에 개인 자산 및 소비패턴 기반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금융업권별 최적의 상품을 추천하는 중개 비즈(biz) 영역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IDC, 2023년 미래 고객 경험 관련 10대 전망 발표
파운트, 신한금융그룹 ‘히어로즈 어워즈’ 최우수상 수상
로보어드바이저 전문 기업 파운트가 신한금융그룹이 개최한 '신한 스퀘어브릿지 히어로즈 나잇(HERO's NIGHT)'에서 ‘히어로즈 어워즈(HERO’s AWARDS)’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히어로즈 어워즈’는 핀테크 기업으로서 우수한 비즈니스 모델(BM)을 기반으로 그룹사들과 적극 협업함으로써 성과를 창출하며 스케일업 중인 스타트업들이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파운트는 2016년 신한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신한 퓨처스랩 2기’에 참가하며 신한금융그룹과 인연을 맺은 후 회사 첫 매출 기록을 신한금융그룹과 함께 만들어냈으며, 이후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등 그룹사와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현재까지 동반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IDC, 2023년 미래 고객 경험 관련 10대 전망 발표
깃플, 파트너십 확대로 ‘올인원 플랫폼’ 만든다
마이데이터 사업자 깃플이 옵투스자산운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향후 △비대면일임 △비대면 자문 △다이렉트 인덱싱(direct indexing) 등 금융 투자 서비스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특히 최근 상장지수펀드(ETF)의 인기를 반영해 다이렉트 인덱싱에도 공을 들여 선제적인 시장 니즈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조영민 깃플 대표이사는 “문병로 대표가 이끄는 옵투스자산운용과의 협약은 자문·투자 시장에서 금융소비자의 선택권이 확대돼야 하는 영역이라는 부문에서 파트너십을 체결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글 정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