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래에셋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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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은 2016년부터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행복울타리’ 사업 후원을 통해 독거노인의 자존감 향상, 정서적 안정, 외출 확대 등 사회관계 활성화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다. 독거노인과 자원봉사자가 텃밭 잡초제거, 식물 모종 심기 또는 화분 만들기와 같은 텃밭 재배 활동이나 밑반찬 만들기 등과 같은 요리 활동을 함께함으로써 사회관계망이 취약한 독거노인의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사회관계 활성화를 도모한다.

2022년에는 독거노인 사회관계 활성화 프로그램 행복울타리에 독거노인 총 201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외출 및 타인의 가정방문 빈도인 사회관계 빈도, 노인 생활 만족도, 평소 주위 사람들로부터 얼마나 도움을 받고 있다고 느끼는지에 대한 사회적 지지도를 사전·사후 설문조사를 한 결과, 모든 항목에서 긍정적인 답변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특히 행복울타리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노인들은 참여 후 활력을 되찾았다.

행복울타리 프로그램 수행기관 중 하나인 광주복지연구원 산하 효령노인복지타운의 전담사회복지사는 “어르신께서 홀로 생활하시며 경제적으로 어렵고 사회활동이 위축되어 있는 상황이었으나, 행복울타리 프로그램에 참여 후 어르신께서 말수가 늘어나셨다”며 “어르신께서 나중에 참여 기회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는 모습을 보고 자원봉사자도 눈물을 글썽였다”고 전했다.

미래에셋생명은 2023년에도 행복울타리 프로그램 후원을 통해 사회적 관계망이 취약한 독거노인들에게 텃밭활동, 요리활동, 자조모임, 나눔활동, 나들이활동 등을 지원한다. 황병욱 미래에셋생명 홍보실장은 “미래에셋생명은 사랑을 실천하는 보험업의 본질에 입각해 자긍심을 갖고 지속해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겠다”며 “전 구성원이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해 나가는 기업문화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미래에셋 박현주 재단과 연계해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의 실천’이라는 구호 아래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코로나로 생계형 물품 지급이 절실해진 이웃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방역 마스크, 천연비누, 소아암 어린이 돕기 향균키트 등 필수품을 만들어 전달하고, 서울대병원과 함께 독거노인 치아치료를 지원하는 ‘찾아가는 치과 서비스’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정초원 기자 cc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