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종근당은 나눔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특히 꾸준한 메세나 활동으로 지속적인 문화예술 후원을 이어 가고 있다. 2011년부터 투병 중인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전국 주요 병원을 직접 찾아가는 ‘오페라 희망이야기 콘서트’와 환아들을 위한 ‘키즈 오페라’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66회의 ‘오페라 희망이야기 콘서트’와 219회의 ‘키즈 오페라’ 공연을 진행하며 오페라를 통한 문화예술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문화예술에 대한 종근당의 남다른 행보는 2012년 한국메세나협회의 ‘기업과 예술의 만남(Arts & Business·A&B)’ 사업의 일환으로 대안 공간 아트스페이스 휴와 함께 제약 업계 최초로 신진 미술작가를 지원하는 ‘종근당 예술지상’ 프로젝트로 이어졌다.
종근당 예술지상은 최근 2년간 국공립 레지던스 프로그램 및 비영리 창작 스튜디오의 지원을 받은 만 45세 미만 평면회화 작가 3인을 선발해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1인당 연간 1000만 원의 창작지원금을 3년간 지원하며, 지원 마지막 해에는 창작 활동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전시회도 개최한다.
더불어 종근당은 지역사회 소통 전도사로서 매월 지역의 소외이웃을 위한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지난 6월에는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돕기 위해 폭염대비키트를 만들어 전달했다.
또한 쪽방촌 주민을 위한 임직원 의류 나눔 ‘아름다운 옷장’, 위기 가정 영유아를 위한 ‘수면조끼 만들기’, 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19세 미만 소년범을 위한 일대일 멘토링 프로그램인 ‘파랑 마니또’ 활동에 참여했다.
글 김수정 기자
사진 종근당 제공
© 매거진한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