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회씩 장애인 단체 및 치과 의료 취약 지역에 직접 찾아가 무료 치과 진료와 구강 보건 교육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해 최전방인 연평도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국군 장병을 대상으로 1박 2일간 무료 치과 진료를 진행하기도 했다.
올해로 11년째 지속되고 있는 ‘해피홈’ 프로젝트도 롯데웰푸드와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해피홈’은 빼빼로 판매수익금의 일부로 놀이 공간과 학습 공간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의 아이들이 방과 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를 건립해주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매년 1개 관씩 설립하고 있으며 올해 11월 완공을 앞둔 ‘해피홈’ 11호점은 전남 영광군에 건립될 예정이다. ‘해피홈’은 롯데웰푸드가 사명을 변경하면서 기존 ‘스위트홈’에서 이름을 바꾼 것이다.
이 밖에도 롯데웰푸드는 초등학교 내 놀이 공간을 새롭게 구축해 놀이 문화 활성화를 돕고, 아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자는 취지의 ‘해피스쿨’, 의성군과 2010년부터 매년 공동으로 개최한 지역 상생 행사인 ‘의성마늘햄 가족캠프’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의성마늘햄은 특히 지역과 기업이 상생을 추구하는 사회적 공유가치창출(CSV) 사업으로 주목을 받았다. 실제로 첫 계약 때부터 지금까지 롯데웰푸드는 의성군으로부터 연평균 120톤의 마늘을 수매했다. 2016년부터 올해까지 8년간 수매한 의성 마늘은 960톤에 달한다. 롯데웰푸드와 의성군의 협력은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한상공회의소로부터 ‘농업과 기업의 상생 협력 우수 사례’로 선정될 만큼 대표적인 공유가치창출 사례로 평가받는다.
글 김수정 기자
사진 롯데웰푸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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