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래에셋생명
사진=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은 미래에셋 박현주 재단과 연계해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의 실천’이라는 구호 아래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으로는 호호상자 항균키트가 꼽힌다. 최근 미래에셋생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공동으로 소아암 환자를 돕기 위한 항균키트 호호상자 1000개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2013년부터 매년 진행된 이 활동은 올해 11년째를 맞이했다. 호호상자는 면역력이 약한 소아암 환자들에게 위생적인 생활 환경을 지원하고 치료 과정에서 필요한 항균 물품들로 구성됐다. 미래에셋생명은 11년간 누적 약 1만 명의 소아암 환자에게 항균키트를 전달했다.

황병욱 미래에셋생명 홍보실장은 “미래에셋생명은 11년째 매년 호호상자 지원을 통해 고객과 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그 이상의 가치로 돌려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소아암을 앓는 모든 어린이와 가정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다양한 측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난 6월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헌화 및 묘역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임직원 봉사자 20여 명이 참석한 이 봉사활동은 미래에셋생명이 2014년 국립서울현충원과 맺은 1사 1묘역 자매결연 협약에 따라 시행됐다. 미래에셋생명은 2014년부터 매년 봄과 가을에 정기적으로 현충원 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미세먼지를 낮추기 위해 ‘미래에셋생명과 함께하는 2023 이촌한강공원 숲가꾸기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019년 비영리 환경단체인 서울그린트러스트,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촌 한강공원에 3000㎡에 달하는 ‘미래에셋생명 숲’을 만들고 있다. 임직원들은 숲이 완공될 때까지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직접 나무를 심고, 잡초 제거와 비료 주기 작업 등에 나서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숲’은 수변인 한강공원에서 잘 서식하는 왕버드나무, 수양(능수)버들, 키버들 등의 버드나무 수종과 조팝나무로 조성한다. 숲이 조성되면 이촌 한강공원은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휴식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용산역에서 도보 20분 거리인 이곳은 유동인구가 많지만, 습지대로 시민들을 위한 휴게공간은 부족하다. ‘미래에셋생명 숲’은 시민들의 휴식장소로 활용되는 것은 물론 근래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미세먼지 저감에도 큰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글 정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