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 가업승계지원센터

기업 회계 및 컨설팅의 명가 삼정KPMG가 ‘가업승계지원센터’를 앞세워 중견기업 오너들의 ‘원스톱 가업승계 해결사’로 거듭나고 있다. 가업승계의, 가업승계에 의한, 가업승계를 위한 삼정KPMG 가업승계지원센터만의 경쟁력은 무엇일까.
삼정KPMG, 중견기업 가업승계 해결사로 '주목'
[(왼쪽부터) 이창희 변호사, 주범준 이사, 김병국 상무, 한원식 부대표, 송준호 전무, 김세환 상무, 유정호 상무, 김태영 부장, 진고운 이사, 류연호 부장, 김영태 부장]

수년째 ‘상속·증여’ 관련 고객 수요가 늘어나면서 로펌, 회계·세무법인, 금융사 간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삼정KPMG 가업승계지원센터도 이러한 흐름을 빠르게 포착, 가업승계에 정통한 회계사 및 국세청 출신 세금 전문가, 인수·합병(M&A) 전문가 등이 모여 최적의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삼정KPMG 가업승계지원센터의 뿌리는 2012년부터 운영된 ‘중견기업 성장전략센터’에 있다. 주로 대기업 위주의 컨설팅을 진행하던 대형 회계법인으로 중견기업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국내 산업의 허리에 해당하는 중견기업들이 내부 인력 부재로 경영 전략 수립이나 회계·재무, 자금관리나 세금 문제에서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특히 중견기업 성장전략센터의 업무 과정에서 창업주들의 주요 고민이 상속에 대비한 가업승계 문제에 있다는 점을 알게 됐고, 일부 기업들은 승계 문제가 해결되지 않자 급기야 기업 매각을 문의하는 경우도 있었다. 결국 가업승계 과정에서 발생하는 상속세 등의 문제가 걸림돌이 된 것.

가업승계지원센터의 리더인 한원식 삼정KPMG 부대표는 “국내 중견기업의 가장 큰 고민은 국제 정세 불안정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와 높은 상속세 및 증여세로 인해 원활한 가업승계가 어렵다는 점”이라며 “가업승계에 대한 증여세 과세특례, 가업상속공제 등 가업승계를 원활하게 지원하는 세법상 제도가 있으나, 실제 적용해보면 실질적으로 가업을 승계했음에도 불구하고 세법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증여가액 중 일부에 대해서만 가업증여특례가 작용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또한 상속세 및 증여세 자금 마련에도 어려움이 여전히 많다”며 “가업승계와 관련해 일정한 요건을 정해 공제해주기보다 가업을 승계했다면 상속세 및 증여세를 과세하지 않고, 향후에 상속인이 가업승계주식을 양도해 현금화될 때 상속세 및 증여세를 과세하는 이월과세 방식으로 변경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에 삼정KPMG은 2018년 9월 국내 대형 법무법인과 국세청에서 재직한 10년 이상 경력의 전문가들을 대거 영입해 ‘상속·증여 경영권 승계 전문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원활한 가업승계를 위해서는 효율적인 경영권 이전이나 매각 자문만이 아니라 승계 및 매각 이후까지도 지원해야 한다는 인식을 공유하며 지난해 기존 팀을 확대·재편한 현재 가업승계지원센터를 출범시켰다.

가업승계지원센터는 가업승계를 위한 효율적인 이전 방안 및 매각 자문에 더해 승계 이후의 경영 안정화 및 성장 방안을 검토하는 자문과 경영 승계를 위한 인적 자원(HR) 자문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하고, 승계 이후의 안정적인 경영과 성장까지 지원한다. 또한 매각을 선택한 경우에도 매각 자문과 더불어 매각 이후 수령한 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투자 회사를 설립하는 방안 등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

화려한 라인업 내건 가업승계 마스터플랜
삼정KPMG는 가업승계의 핵심 이슈인 세무, 회계, 인사, 재무, 법률의 전문가가 입체적인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솔루션을 제시해 호평을 얻고 있다. 팀의 라인업 면면도 화려하다.
한원식 부대표는 삼일회계법인, 법무법인 세종, 김앤장 법률사무소 등을 거쳤으며, 합병·분할 등 기업구조조정, 세제에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듣는다. 그는 다수의 대기업 및 중견기업의 경영권 승계 자문을 수행하며, 골치 아프게 꼬인 상속·증여 난제를 풀어낸 바 있다.

박형철 부대표는 지난 25년간 국내 유수 대기업, 글로벌 기업, 성장 유니콘 기업을 대상으로 조직인사 개편 및 관리전략을 컨설팅해 왔다. 특히 최고경영자(CEO) 및 핵심 경영진 승계 계획 관련 한국에 글로벌 프렉티스를 소개·정착시킨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가업승계 시 후계자 선제적 육성 및 안정적인 안착을 위한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송준호 전무는 국세청에서 33년을 근무하면서 상속세 및 증여세 조사를 담당하는 조사국 및 심사청구 및 과세전적부심사를 담당하는 심사담당관실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가업승계지원센터에서 검토하는 승계 방안에 대해 국세청 시각에서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세훈 상무는 택스4본부의 파트너로서 현재 경기도 행정심판위원을 맡고 있으며, 한국조세연구포럼 감사, 한국주택협회 부동산세제위원 등 왕성한 활동을 근간으로 코스닥협회 일감 몰아주기·일감 떼어주기 증여세 강의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김병국 상무는 C그룹과 S그룹, 다수의 중견기업의 경영 승계 방안을 검토하는 등 기업지배구조 개편 방안 및 실행 지원에서 탁월한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대형 정유사, 중공업, 금융사, 정보기술(IT) 기업 등의 조세불복, 세무조사 등의 자문 경험도 풍부하다.

이외에도 삼정KPMG는 가업승계의 핵심 이슈인 세무, 회계, 인사, 재무, 법률의 전문가 집단을 구축, 서로 유기적으로 입체적인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효율적인 가업승계 해결 방법을 제시한다.

후계자 선정부터 경영 조력까지
무엇보다 가업승계의 본질은 결국 ‘무엇을 누구에게 어떤 방법으로 승계할 것인지’에 달렸다. 따라서 후계자로 선정하고 교육·승계한 후 신속히 조직을 안정시키고 지속 성장시킬 것인지에 관해 자문하는 것도 가업승계 지원의 핵심 서비스다.

최고경영진이 되면 반드시 갖추어야 할 재무적 감각, 유기(organic) 혹은 무기(inorganic) 방식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기존 사업과 신사업에 대한 탐색-기획-실행 능력, 조직 관리와 핵심 인재 관리 능력, 리스크 관리 능력, 이사회 활용 능력 등 책임자급 임원인 ‘C레벨(C-level)’로서 갖추어야 할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삼정KPMG의 컨설팅은 컨설팅 대상 기업의 준비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아직 승계자를 결정하지 못한 상태이고 복수의 젊은 후보자들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는 경우에는 복수의 승계후보자의 자질과 역량 성장 과정에서 승계후보자를 체계적으로 검증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삼정KPMG, 중견기업 가업승계 해결사로 '주목'
[(왼쪽 아래부터 시계 방향) 한원식 부대표, 유정호 상무, 김병국 상무, 진고운 이사, 이창희 변호사, 김태영 부장]

반면, 승계후보자가 결정돼 있고, 이미 조직 내에서 주요 의사결정을 진행하는 경우, 승계 직후 함께 일할 주요 리더 선정(immediate executive working group network) 그리고 그들의 차세대 후보군 파이프라인을 선제적으로 구축하는 것을 지원하는 데 집중한다. 아울러 CEO로서 초기 100일 동안 집중 관리하거나 개선해야 할 조직 관리와 인사 관리의 주요 포인트, 구성원에 대한 성장 비전 커뮤니케이션 등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도 제시한다.

박형철 부대표는 “승계까지의 기간, 승계 후보 선정 여부, 승계후보자의 경험 등 고객의 상황을 면밀히 고려해, 고도로 맞춤화된 하이터치(high-touch) 변화 관리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물론, 역량 성장과 검증과 관련돼서는 KPMG 글로벌 네트워크와 저희의 20년 이상 오랜 인사조직 컨설팅 경험에서 마련된 정밀한 방법론을 사용한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가업승계지원센터는 조세만이 아니라 M&A와 컨설팅 등 관련 부서와 함께 기업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을 통해 최적의 경영권 승계 방법을 도출하고 있다. 법적 요소를 중점적으로 검토하는 법무법인보다 한층 종합적인 ‘원스톱 토털 자문’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삼정KPMG 경영권 승계팀의 특징이다. 세무 자문과 M&A, 컨설팅 분야 실무 경험을 두루 갖춘 국내 최고의 인력으로 구성돼 가업승계를 준비하는 기업 오너들의 고민 해결을 돕고 있다.

김병국 상무는 “가업승계지원센터는 삼정KPMG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인 ‘Integrity(정직·성실)’를 기반으로, 고객이 편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고객이 언제든지 자문을 구하고 가치를 얻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상속·증여 및 경영권 승계를 필요로 하는 대한민국의 모든 고객에게 최적의 컨설팅을 제공하는 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 김수정 기자ㅣ사진 김기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