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OMEGA)가 전 세계 실명 예방을 위해 약 8억 원의 경매 수익금 전부를 모두 국제 비영리 단체 오르비스에 기부했다. 오메가는 지난 2월 12일부터 24일까지 소더비(Sotheby’s) 온라인 경매를 통해 11개의 문스와치 문샤인 골드(MoonSwatch Moonshine Gold)로 구성한 11점의 수트 케이스 에디션의 경매를 진행했다.
오메가, 문스와치 문샤인 골드 수트 케이스 에디션... 소더비 경매 수익금 8억 원 기부
이번 경매의 총 수익금은 53만4670 스위스프랑(한화 약 8억 830만 원)으로, 모든 수익금은 오메가의 오랜 파트너이자 전 세계 실명 예방을 목표로 활동하는 국제 비영리 단체 ‘오르비스 인터내셔널(Orbis International)’을 위한 필수 기금으로 활용된다.
오메가, 문스와치 문샤인 골드 수트 케이스 에디션... 소더비 경매 수익금 8억 원 기부
오메가가 2011년부터 공식 후원해 온 오르비스는 전 세계를 방문하며 자사의 프로그램과 기내에서 안과 수술 및 치료가 가능한 플라잉 안과 병원(Flying Eye Hospital)을 통해 수백만 명의 환자에게 치료를 제공해왔다. 더불어 안과 치료가 필요한 지역에 안과 치료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오메가, 문스와치 문샤인 골드 수트 케이스 에디션... 소더비 경매 수익금 8억 원 기부
오메가, 문스와치 문샤인 골드 수트 케이스 에디션... 소더비 경매 수익금 8억 원 기부
오메가, 문스와치 문샤인 골드 수트 케이스 에디션... 소더비 경매 수익금 8억 원 기부
오메가, 문스와치 문샤인 골드 수트 케이스 에디션... 소더비 경매 수익금 8억 원 기부
오메가, 문스와치 문샤인 골드 수트 케이스 에디션... 소더비 경매 수익금 8억 원 기부
오직 11점 한정으로 선보인 수트 케이션 에디션에는 각각 11개의 특별한 미션 투 문샤인 골드(Mission to Moonshine Gold)가 담겨 있는데,11개의 문스와치 시계가 한 세트로 제작된 것도, 하나의 수트 케이스에 담겨 판매된 것도 처음이다.
문스와치 '미션 투 문샤인 골드'는 2022년 3월 오메가와 스와치의 협업을 통해 첫 등장하자 마자 시계 애호가들의 마음을 홀려버린 오리지널 바이오 세라믹 문스와치 시계를 기반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모델이다. 오메가만의 독자적 18K 골드 합금 소재인 문샤인™ 골드(Moonshine™ Gold)로 코팅한 초침을 적용해 매트한 블랙 다이얼 위에서 고급스러운 존재감을 발한다.
오메가, 문스와치 문샤인 골드 수트 케이스 에디션... 소더비 경매 수익금 8억 원 기부
오메가의 사장 겸 CEO인 레이날드 애슐리만은 "이 특별한 경매가 전 세계 문스와치 팬들의 상상력을 사로잡았다.”며 “수익금을 오르비스에 전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우리는 오르비스의 시력 보호 사명을 진심으로 지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글 양정원 기자 ne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