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하 레고랜드)가 개장 3년째 봄 시즌을 맞이하며 새롭게 공개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3번째 봄 맞이한 레고랜드, 200억 투자해 새 놀이기구 착공
[이순규 대표]

이순규 레고랜드 대표는 27일 춘천 레고랜드 테마파크에서 2024시즌 오픈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운영 계획과 함께 약 200억원이 투자된 ‘닌자고 월드’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레고랜드 측은 올해 레고랜드만의 특화된 콘텐츠와 경험을 제공하는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 2년간의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생동감이 넘치는 공연과 쇼를 더욱 다양화하고, 호텔에서만 누릴 수 있는 경험을 더욱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여름시즌 워터메이즈를 업그레이드하고 레고 IP를 반영한 먹거리를 선보이는 등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하며 글로벌 테마파크로서의 면모를 다져갈 예정이다.
3번째 봄 맞이한 레고랜드, 200억 투자해 새 놀이기구 착공
레고랜드는 연중 4개 시즌별 테마와 함께 40여개 이상의 엔터테인먼트 쇼를 제공할 계획이다. 생동감이 넘치는 공연과 쇼는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거나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레고랜드 코리아는 한국 이용객들의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면서도 오직 레고랜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 참신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해 어린이와 가족 고객들에게 최고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이 목표”라며 “2024시즌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레고랜드를 체험해 보길 바라며, 2025년 선보일 신규 놀이기구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동안 레고랜드 이용객의 니즈를 반영, 세계 레고랜드 가운데 처음으로 테마파크 내 닌자고 월드에 스릴감 있는 새로운 놀이기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신규 라이드는 그동안 청소년과 성인이 스릴을 느끼며 탈 수 있는 놀이시설이 부족하다는 의견에 따른 것으로 이날 착공식을 열었다. 약 200억원이 투입돼 내년 상반기께 오픈할 계획이다.

한편, 레고랜드는 오는 29일 ‘브릭풀 스프링 페스타’를 주제로 2024시즌을 정식 오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