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변화하고 싶은 감정이 있다. 가민과 함께라면 어제보다 건강한 오늘, 오늘보다 건강한 내일을 만들 수 있다.

[브랜드 스토리]

1989년 창립 이후 ‘어제보다 나은 오늘’이라는 브랜드 정신을 고수해 온 가민이 ‘더 나은 자신으로 나아가라’라는 메시지를 담은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한경 머니와 함께 한 영상에서는 가수 션과 패러사이클리스트 박찬종, 가민의 아웃도어 앰배서더이자 장거리 하이커인 두두부부(양희종·이하늘)가 등장해 자신들의 도전과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가민코리아 관계자는 “가민은 더 많은 고객들과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맞이하는 것을 함께하고자 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함께 변화를 꿈꾸고 더 나은 자신이 되도록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running | 가수 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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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장애어린이 위해 뛴다’, ‘션, 독립유공자 후손 보금자리 위해 달린다’ 포털사이트에 가수 션을 검색하면 이런 기사들이 쏟아진다. 션은 달리기를 통해 기부까지 하는, 이른바 ‘기부 런’ 문화를 국내에 알린 장본인이다. 매년 1월 1일 진행하는 ‘뉴이어 런’과 ‘밸런타인데이 런’, ‘3·1절 런’과 ‘815 런’ 등 거의 매달 다양한 기부 런 행사를 주최하고 참여한다. 이를 통해 지난해에만 26억 원에 달하는 기부금을 모금했을 정도다.
그가 기부 런 활동을 시작한 건 지난 2011년, 당시 9세였던 박은총 어린이를 만나면서부터다. “은총이라고 희귀난치병 여섯 가지를 가지고 태어난 아이가 있었는데, 이 아이 아빠가 아이를 휠체어에 태우고 마라톤을 뛰었습니다. 그 가족을 응원하고 싶어 함께 뛰기 시작했죠.” 션은 2012년 ‘은총이와 함께하는 새만금 철인3종경기대회’에 참가해 51.5km를 완주하고 5150만 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기부 런을 통해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지원, 루게릭병 요양병원 건립 지원,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개선, 국내외 어린이 후원 등 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 중이다. 대중은 그의 본업이 가수가 아닌 ‘선행’이라고 말할 정도다.
션에게 나눔에 앞장서는 이유를 물었다. 그의 대답은 간단했다. 행복하다는 것. “저는 하루 1만 원으로 기부를 시작했습니다. 아내(배우 정혜영)와 결혼하며 ‘하루 1만 원씩 이웃을 위해 모으자’고 제안했죠. 그런데 나눔을 시작하니 1만 원보다 훨씬 더 큰 행복이 느껴지더라고요. 나눔은 행복의 연장선입니다.” 그는 여유 있을 때 나눔을 실천하는 것도 좋지만, 매일 밥 먹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작은 것부터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나 하나가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그 전제는 내가 먼저 바뀌어야 한다는 거예요.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일을 실천해보세요.”
그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재미있는 기부 문화다. ‘하루 1만 원’이나 ‘1m 뛸 때마다 1000원’ 등 날짜 혹은 숫자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셋째 하율이가 여섯 살 때 처음 연탄 봉사를 데려갔는데, 친구들에게 아빠하고 재밌는 놀이를 하고 왔다고 자랑했더라고요. 봉사를 놀이나 취미라고 생각하면 훨씬 쉬워집니다.” 그가 미국에서 시작한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국내로 가져와, 즐거움이 결합된 ‘펀네이션(fun+donation)’ 문화를 만든 것 역시 이런 이유 때문.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지난 2014년과 2018년, 2023년 션이 루게릭병 환우와 가족들을 응원하고자 진행한 기부 캠페인으로, 이를 초석으로 올해 연말 경기도 용인에 국내 최초의 루게릭병 요양병원 완공을 앞두고 있다.
현재 션은 또 한 번의 큰 도전과제를 눈앞에 두고 있다. 2025년 한 해 동안 보스턴 마라톤과 런던 마라톤, 도쿄 마라톤 등 세계 6대 메이저 마라톤 대회를 모두 섭렵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이다. 1년 안에 6대 마라톤 대회를 모두 완주한 사례는 아직 국내에 없다.
이를 위해 션은 매일 수십 km를 달리고 또 달린다. 힘들지는 않을까. “당연히 힘들죠. 특히 81.5km를 뛰는 광복절 ‘815 런’ 때는 숨이 턱 막힐 때도 있어요. 그런데 정말 신기한 건, 그 시간만 견디면 또 달려지거든요. 포기하고 싶은 유혹을 몇 번이나 이겨내면서 피니시 라인에 도착하는 거죠.”
사람들이 마라톤을 인생에 비유하는 이유를 정확히 알겠다는 션은, 두려움보다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행복에 집중하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고 말한다. “목적이 있을 때, 그 레이스는 항상 끝낼 수 있습니다. 그게 마라톤이든 인생이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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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민을 접하게 된 계기는.
“가민이 한국에 들어오기 전부터 썼다. ‘은총이와 함께하는 새만금 철인3종경기대회’를 준비할 때였는데, 당시만 해도 물속에서도 운동 거리와 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제품은 가민이 거의 유일했다. 이후 러닝 전용 스마트워치인 ‘포러너 (forerunner) 935’가 한국에 출시되면서 애용해 오다 945·955·965 시리즈까지 순서대로 사용하고 있다.”

- 현재 사용 중인 포러너 965의 매력은 무엇인가.
“운동하는 사람에게 정말 유용하다. 나의 운동 기록을 저장해줄 뿐 아니라, 그걸 분석한 후 해야 할 운동을 제안하거나 기록을 예측해주기도 한다. 개인적으로는 마라톤 훈련 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데, 페이스, 소요 시간, 러닝 코스 정보 및 러닝파워, 트레이닝 효과 등을 안내해준다. 이뿐 아니라 운동량을 설정해주고, 기록과 심박수 등의 정확한 데이터를 표시해주기 때문에 운동 강도를 조절하는 데도 유용하다. 또 GPS가 정확하다 보니 페이스나 km당 거리, 케이던스 수치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런 점이 마음에 들어 함께 뛰고 있는 배우 박보검과 이시영, 이영표·조원희 선수 등에게 포러너를 선물하기도 했다.”

cycling | 패러사이클리스트 박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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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평소와 다름없는 퇴근길이었다. 자전거 타기가 취미였던 회사원 박찬종은 늘 그랬던 것처럼 자전거를 타고 귀가 중이었다. 사고는 예고 없이 일어났다. 2차로를 달리던 5톤 트럭이 인도까지 밀고 들어오면서 3차선 끄트머리에서 달리던 박 씨를 그대로 덮친 것이다. 그로부터 사흘 뒤, 박 씨는 왼쪽 다리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았다. 자전거 마니아였던 박찬종에게 다리 절단은 일종의 사망선고와 같았다. 처음엔 지금은 아내가 된 여자 친구에게 자전거 관련 용품들을 모두 버리라고 했다고 한다.
그랬던 그가 사고 뒤 석 달도 지나지 않아 새 자전거를 마련했다. “자전거를 주제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 왔는데, 이런 사고로 어느 날 갑자기 사라져 버린다면 결말이 너무 안 좋잖아요.” 박 씨는 다시 자전거를 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말한다. “저와 같은 절단 장애인 중에는, 사고에 대한 원망과 분노, 지나온 인생에 대한 후회로 인생이 망가진 사람도 많습니다. 저는 가해자를 용서했고, 장애를 받아들였기 때문에 하고 싶은 걸 빨리 찾을 수 있었죠.”
박 씨가 ‘내가 의족이 없지, 의지가 없냐’는 익살스러운 문구와 함께 새로 산 자전거에 올라탄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자, 수만 명의 사람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왔다. 그리고 이 사진은 그의 인생에 큰 변곡점이 됐다. 한 업체에서 의족을 후원하고 싶다는 연락을 해 온 것이다. “의족이 정말 비쌉니다. 자동차 한 대 값인데, 수명은 고작 5년에 불과하죠. 다른 장애인들이 의족을 산 돈으로 지원받은 제품이라고 생각하니 책임감이 생기더라고요.” 박 씨는 이 일을 계기로 장애인 사이클 국가대표가 돼 ‘패럴림픽’에 도전하겠다고 마음먹었다. “한 분이라도 저를 보고 ‘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게 되길 바랐습니다.”
박찬종은 지난해 11월 열린 제43회 전국 장애인체육대회 선수 부문 트랙 3km 개인추발, 팀 스프린트, 개인 도로 독주 22km, 개인 도로 61km 등 4개 종목에 출전해 네 개의 은메달을 손에 넣었다. 자전거용 의족을 맞춘 지 꼭 6개월 만이었다.
장애인 사이클 국가대표는 종목별로 딱 1명씩만 선발한다. 은메달만 획득한 박 씨는 아쉽게 국가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내년 국가대표 발탁을 목표로 다시 페달 위에 올라선 것이다. 2026년 나가노 장애인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패럴림픽 출전권을 따낸다는 계획도 세웠다.
이뿐 아니라 올해에는 마라톤에도 도전한다. 11월에 열리는 ‘JTBC 마라톤’에 출전해 10km를 1시간 안에 뛰는 것이 목표다. “이번 마라톤을 시작으로 언젠가는 철인3종경기대회에도 꼭 도전하고 싶어요. 절단 장애인이 자유롭게 운동하는 모습을 세상에 보여주고 싶습니다.”
그에게 꿈을 물었다. “사고 이전보다 자전거를 잘 타는 것”이라고 멋쩍게 웃던 그가 말을 이어 갔다. “가끔 ‘장애를 어떻게 극복했냐’는 질문을 받곤 합니다. 그런데 저는 장애를 극복한 적이 없어요. 여전히 장애인이고, 장애를 극복의 대상이라고 생각하는 시선에도 동의하지 않습니다. 우리 사회가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선이 시혜와 동정이 아닌,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존중이기를 바라요. 이런 세상을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이바지하는 게 꿈이라면 꿈입니다.”
사고 전보다 훨씬 더 섬세하게 행복을 느낀다는 박 씨는 “사고로 다리를 잃었지만, 모든 것을 잃지는 않았다”며 “여전히 내가 사랑하는 삶이 남아 있기에 그 삶을 포기하지 않고 싶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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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겨 사용하는 가민 제품이 있나.
“사이클링을 즐기는 사람치고 가민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특히 속도계에서는 경쟁자가 없을 정도다. ‘엣지(edge) 500’부터 510·520·530·840시리즈까지 다양한 사이클링 컴퓨터를 두루 사용했다. 스마트워치도 갖고 있는데, 사실 사고 당시에도 ‘인스팅트(Instinct)’ 제품을 차고 있었다. 그런 큰 사고에도 멀쩡한 것이 고마워 지금도 애용한다.”

- 가민 제품의 매력이 있다면.
“내구성이 정말 우수하다. 또 멀티 스포츠가 가능해 달리기와 수영, 사이클은 물론 웬만한 실내 운동을 모두 커버한다. 운동 시에 꼭 가민을 착용하는 이유다. 수시로 내 기록을 확인하다 보면 오버트레이닝을 자제할 수 있다.”

hiking | 장거리 하이커 두두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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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미국 본토에서 가장 높은 산 휘트니(Whitney) 정상에서 양희종 은 이하늘에게 청혼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별도의 결혼식 없이 부부로, 동반자로 세계를 누비고 있다. 튼튼한 두 다리로, 때로는 자전거 두 바퀴로. 그래서 부부는 자신들의 이름을 ‘두두부부’라 지었다.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는 청소년 해외 오지탐사대 OB 회원 모임에서 알게 된 두 사람은 산과 자연을 매개로 연결됐다. “처음엔 친한 오빠 동생 사이였어요. 의남매 같은 사이였달까요? 결혼 같은 건 생각도 못했습니다.”
먼저 여행길에 오른 건, 남편 양 씨였다. 2015년 4300km의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PCT)을 걷기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 스스로를 찾기 위한 길이었다. “회사 생활을 하다 번아웃이 왔습니다. 사표를 내고 나만의 시간을 갖고 싶다는 생각에 여행을 떠났죠.” 양 씨는 트레킹을 통해 ‘스스로가 행복한 삶을 살고, 그 행복을 찾기 위한 여정을 계속하자’고 마음먹었다.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와 이 씨에게 고백했다. “처음엔 너무 놀랐죠. 오빠가 저를 좋아할 거란 상상조차 해본 적이 없거든요. 그래도 솔직하게 고백해준 마음이 고마워서 받아줬습니다. 이전부터 가치관이 비슷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기 때문에, 서로 잘 맞을 거라고 생각했죠.”
고백 후 나흘 만에 다시 여행을 떠난 양 씨 때문에 ‘애틋한’ 연애를 이어 갔다는 이들은, 몇 달 뒤 큰 결심을 했다.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살자고 마음을 모은 것이다. 이 씨는 직장을 그만두고 양 씨를 따라 여행길에 올랐다. 세세하게 계획을 세운 것도 아니었다. 마음에 드는 지역에 몇 달이건 머물다 또 훌쩍 떠나곤 했다. 그렇게 봄부터 가을까지는 미국과 캐나다 등 북반구에서 걷고, 겨울이 오면 남미나 호주 등 남반구에서 자전거를 타며 9개국을 여행했다.
두두부부의 모토는 다름 아닌 지금 행복한 삶을 살자는 것. “항상 오늘 뭘 하는 것이 가장 행복할지 고민합니다. 하루를 행복하게 살다 보면 그것이 모여 일주일이 행복해지고, 한 달, 1년, 나아가 평생이 행복할 수 있지 않을까요?”
걷는 게 행복해 하이킹을 시작했다는 부부는 미국 본토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3대 장거리 트레일을 모두 완주했다. 미국 서부 산맥을 잇는 PCT와 애팔래치아산맥을 연결한 애팔래치아 트레일(AT), 미국의 대륙 분수령을 잇는 콘티넨털 디바이드 트레일(CDT)을 완주해 부부가 함께 ‘트리플 크라우너’가 된 것이다. 이 씨의 경우 한국 여성 최초, 부부가 함께 세 개 코스를 모두 완주한 것 역시 국내에선 이들이 유일하다.
코로나19로 출국이 어려울 땐 국내에서 지리산부터 진부령까지 백두대간을 걸었다. 이 씨에게 끊임없이 장거리 하이킹에 나서는 이유를 물었다. “자연에 깊숙하게 들어갈 수 있잖아요. 대자연을 걷다 보면 오롯이 나 자신을 돌아보게 돼요. 그동안 나를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더라고요. 장거리 하이킹을 통해 스스로를 사랑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녀는 지난해 미국 요세미티밸리에서 시에라네바다산맥을 거쳐 휘트니산까지 이어지는 존뮤어 트레일(약 360km)을 120시간 13분 만에 종주하며 세계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불현듯 궁금했다. 경비는 어떻게 마련하는 것일까. “가끔 ‘금수저’ 아니냐는 오해를 받기도 하는 데 절대 아니에요. 이전에는 퇴직금 등 모아둔 자금을 썼고, 요즘은 봄과 가을에 돈을 모아 주로 여름과 겨울에 하이킹에 나섭니다.”
부부는 돈과 시간이 동등한 가치라고 말한다. “저희는 비록 모아놓은 돈은 없지만, 그만큼 시간을 모아놨고, 경험을 축적했잖아요. 많은 사람은 돈을 최우선 순위에 두지만, 저희에게는 아직 여행이 더 소중하거든요. 가난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마음과 경험이 부자인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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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민에 얽힌 에피소드가 있다면.
양희종 “한국과 달리 미국에서 장거리 하이킹을 하면 통신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장거리 하이커에게 위성통신 장치가 필수다. 사실 예전에는 다른 브랜드 제품을 썼다. 아내가 처음 존뮤어 트레일에 나섰을 때였는데, 통신이 띄엄띄엄 됐다. 연락이 잘 안 되다보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이후 두 번째 트레일 때는 가민의 ‘인리치(InReach)’ 제품을 사용했는데, 나중에 아내가 연락 좀 그만하라고 하더라.(웃음) 그만큼 통신이 잘 됐다는 뜻이다.”
이하늘 “가민 스마트워치를 사용해서 GPS를 확인하거나 트레일 시작점부터 끝지점까지 운행을 기록한다. 하루 평균 10시간 이상 걷기 때문에 이때 스마트워치가 꺼지면 굉장히 곤란해진다. 그만큼 하이커들에겐 스마트워치의 배터리 수명이 중요하다. 가민 ‘엔듀로(Enduro) 2’의 경우 배터리 수명 끝판왕이라 할 만하다. 존뮤어 트레일에서 360km를 걷는 동안 한두 번 충전한 것이 전부다. 무게도 가벼워서 만족할 수밖에 없다.”



이승률 기자 ujh8817@hankyung.com | 사진 오태일 | 헤어·메이크업 김태현·김도연(미장원 by 태현)·제롬· 최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