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잇다, '2024 예술로 어울림' 운영사로 선정
경남 창원의 청년스타트업 문화예술 콘텐츠 전문기업 ‘콘텐츠잇다’는 ‘2023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인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수행에 이어, ‘2024 예술로 어울림 지원사업 산업단지형’의 운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예술로 어울림’ 사업은 상평일반산단 근로자들의 삶의 질을 보장하는 환경을 마련, 지속적으로 기업과 청년이 모이는 경제 중심축이 되는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를 조성하고자 계획된 바 있다.

특히 지방소멸의 가속화와 ‘상평일반산단’에 대한 미래 산단으로서의 방향성 제시가 요구되는 시점에서,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문화격차 완화 및 정주여건 향상을 목표하는 사업이다. 문화예술의 접근성은 낮고 근로자의 근무형태가 다양하여 시간을 유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산단의 특성에 발맞춰 산업단지 내 상평복합문화센터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육 시간대를 다양하게 편성했다.

이에 근로자들의 문화예술 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으며, 추후 자발적 예술 활동 커뮤니티의 지속과 확장성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장르별 기초문화 예술에 기반한 다채로운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제공, 근로자 및 인근 주민이 일상에서 예술을 경험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놀이터), 문화예술 관련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며(배움터), 콘텐츠 활동을 통해 개인적·직업적으로 성장(키움터)할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콘텐츠잇다, '2024 예술로 어울림' 운영사로 선정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 교육 수요맞춤 프로그램은 총 8개로, △뮤지컬 프로젝트 'ROMANCE' △연기 교육 '마음을 담는 엑팅' △보컬 트레이닝 '꿈꾸는 뮤지션' △드로잉 교육 '클래식과 디지털아트' △창작 무용 '춤으로 피우는 꽃' △웹툰 교육 '퇴근후, 웹툰 제작소' △영화 제작 ' 퇴근후, 영화 제작소' △문학 토론 '퇴근후, 문학의 밤'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교육은 오는 11월 29일까지 진주시 상평복합문화센터 강의실 및 GX룸에서 진행되며, 교육이 종료된 후에는 미디어 및 오프라인 공연을 통한 결과공유회도 마련될 예정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10월 31일까지 전화와 이메일, ‘예술로어울림’ 카카오톡 채널 등을 통해 참가자를 상시 모집한다.

사업 관계자는 “2024 예술로 어울림 사업은 개인의 행복한 삶에서 나아가 지역사회의 문화적 역량, 진주 상평산단지역 근로자들의 인식 개선과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며, “산업단지 1세대 근로자와 2세대 청년근로자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보다 원활히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며, 현재 프로그램별로 정원을 초과해 추가로 모집할 정도로 반응이 뜨겁게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