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한킴벌리는 ‘우리는 생활-건강-지구환경을 위해 행동합니다’라는 비전 아래 비즈니스 전반에서의 성장과 변혁을 추진해 오고 있다.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기대하는 기업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실천하기 위해 최고경영자(CEO) 직속 ESG위원회도 운영한다.
유한킴벌리의 국내 최장수 숲환경 공익 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가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했다. 1984년 시작된 캠페인은 협력적 거버넌스를 근간으로 사회와 기업 모두의 발전을 이끄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모델로 정립돼 왔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기업 사회공헌의 헤리티지로 자리매김해 왔다는 평가를 얻는다.
처음 국공유림 나무심기로 시작된 캠페인은 이후 기후변화, 사막화, 미세먼지와 같은 글로벌 환경문제와 결합됐고, 숲 가꾸기, 학교숲, 그린캠프, 도시숲, 몽골 사막화 방지 숲 등으로 발전되며 영향력을 확장해 갔다. 이를 통해 국내외 약 1만6500헥타르(ha·여의도 56배 크기) 면적에 57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결실을 거두었으며, IMF 외환위기 극복 과정에서 비정부기구(NGO), 전문가 그룹, 산림청과의 협업을 통해 약 17만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은 기업 문화와 비즈니스에도 깊이 뿌리내리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유한킴벌리의 기업 비전과 경영 목표 등에는 항상 ‘사회적 책임’, ‘지속가능경영’, ‘ESG경영’과 같은 공유 가치가 함께하고 있으며, 이는 기업 문화의 중요한 토양이 되고 있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연대도 가속화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친환경 소재 및 제품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들 간 협력을 통해 자원순환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기를 기대하며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를 출범, 운영해 오고 있으며, LG화학, 롯데케미칼, CJ제일제당 등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지속 가능한 소재 개발 및 제품 적용을 확대해 가고 있다. 또한 사회·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소셜벤처·스타트업을 발굴, 투자하기 위한 신규 CSR 모델 ‘그린 임팩트 프로젝트’도 운영하고 있다.
진재승 유한킴벌리 대표이사 사장은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이 40년을 지속하고, 우리 사회 변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지혜와 성원을 더 해주신 모든 이해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작은 힘이지만 기업 시민으로서 당면한 기후위기 극복에 함께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밝혔다.
이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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