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스토린랩, 전자책 구독 서비스 ‘만권당’ 런칭 위한 MOU 체결
종합 콘텐츠 기업 ㈜스토린랩(대표 문석주)가 알라딘커뮤니케이션(대표 최우경)과 손잡고 신규 구독서비스 ‘만권당’의 성공적인 런칭을 위해 지난 10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토린랩은 국내 최대 규모의 인터넷 서점 알라딘과 이번 협약을 통해 알라딘의 구독서비스 ‘만권당’의 안정적인 런칭을 위해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특히 국내 웹소설 유통사로서 알라딘의 구독서비스가 기존의 구독 서비스와 차별성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전자책 구독서비스는 최근 그 수요가 높아지며 많은 플랫폼, 기관이 관련 서비스를 런칭하고 있지만, 기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한 채 사업을 이어가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스토린랩은 2016년 설립된 웹소설 기반의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판타지, 무협, 로맨 스 등 웹소설 전 분야에 걸쳐 출판 및 유통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웹툰을 비롯한 굿즈, 오디오드라마 등 다양한 IP 비즈니스로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폭넓은 IP와 전문성을 토대로 알라딘 ‘만권당’ 서비스를 차별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알라딘커뮤니케이션 김병희 이사는 “2023년 1월 창작자 이익 우선 콘텐츠 창작 플랫폼 ‘투비컨티뉴드’를 런칭한 데 이어 스토린랩과 전자책, AI 콘텐츠까지 아우르는 만권당을 런칭하여 디지털 콘텐츠 영역의 서비스를 확대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토린랩 문석주 대표도 “알라딘의 구독서비스의 전문성, 차별성을 더욱 극대화하고, 독점적인 콘텐츠와 구작 IP들을 보다 많이 소개하여 소비자 및 작가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