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우아한 캐주얼을 대변하는 위크엔드 막스마라와 미국 프레피 슈즈의 대명사 세바고가 만났다. 벌써 세 번째 호흡이지만, 아쉽게도 이번이 마지막 협업이다. 장식할 캡슐 컬렉션 이름은 ‘위크엔드 위드 세바고(Weekend with Sebago)’. 이번 에디션은 세바고의 헤리티지가 집약된 전설적인 아이콘, 덕사이드 보트 슈즈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시원한 화이트 솔과 대조를 이루는 감도 높은 컬러 팔레트가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다. 부드러운 질감이 돋보이는 화이트와 브라운 가죽, 그리고 우아한 색감의 네이비 블루와 카키 스웨이드까지, 총 네 가지 라인으로 구성돼 각기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포인트는 앞코에 달린 앙증맞은 마이크로 태슬 장식이다. 자칫 평범할 수 있는 보트 슈즈에 위크엔드 막스마라 특유의 유쾌한 터치를 더했는데, 이 태슬은 탈착이 가능하다. 덕분에 미니멀 룩부터 리조트 룩까지 그 날의 무드에 맞춰 변신할 수 있다. 신발 측면을 흐르는 톤온톤 레이스와 내부에 나란히 새겨진 두 브랜드의 로고는 이번 마지막 협업의 소장 가치를 높였다. 여유로운 세일링 감성에 예상치 못한 위트 한 방. 한가로운 일상부터 도심 속에서의 느긋한 주말을 계획하고 있다면 고민할 필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