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특약은 하나의 상품 안에서 특약 단위로 건강한 부분에 대해서는 일반심사, 일반심사 가입이 불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는 간편심사로 분리해 한 번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한 제도성 특약이다. 불필요한 보험료 할증을 낮추고, 보장 공백을 해소할 수 있는 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특히 그간 당연하게 자리잡았던 일반심사보험과 간편심사보험(유병자보험)의 이분법적 체계를 허물고, 복합심사형 구조를 만들었다는 게 특징이다. 또 과거의 유병자보험이 주계약과 모든 특약에 상대적으로 비싼 간편심사 요율을 일괄 적용했던 한계점을 극복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질병 이력이 있는 위험 담보는 부담보 없이 간편심사로 보장해주고, 질환과 무관한 건강한 담보는 할증 없는 일반 요율로 가입할 수 있는 구조다. 이에 따라 고객은 보험료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교보생명은 유병자·고령층에 맞춰 저렴한 보험료와 보장 공백 해소를 동시에 추구한 것이 이번 배타적사용권 획득의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건강한 삶을 평생 지켜주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했다.
정초원 기자 cc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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