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팰리스 | 24층의 ‘1914 라운지&바’는 과실의 상큼함부터 깊은 커피 향까지, 취향 따라 고르는 재미가 쏠쏠한 논알코올 칵테일 5종을 준비했다. 알코올 유무를 선택할 수 있는 ‘펀치 펀치’는 사과 베이스에 레몬그라스를 더해 새콤한 펀치 스타일을 살렸고, ‘참외’는 쌀뜨물의 부드러운 감칠맛과 바닐라 향을 조화롭게 이끌어낸 청량한 하이볼 스타일이다. 온전한 논알코올 라인업 역시 화려하다. 딸기와 토마토, 홍차를 조합한 ‘더블 레드’, 싱그러운 허브 향의 ‘토마토&바질’, 그리고 조선호텔 시그니처 비벤테 원두에 피스타치오 오르자트를 더해 벨벳 같은 부드러운 질감을 구현한 사케라토 ‘벨벳 브라운’까지 다채롭게 맛볼 수 있다.
레스케이프 서울 명동 | 최상층 바 ‘마크 다모르’는 시그니처 칵테일의 독창적인 비주얼은 그대로 유지한 채 알코올만 쏙 뺀 2종을 제안한다. 대표 메뉴인 ‘키스 더 버블’은 잔에 대는 순간 버블이 톡 터지며 상큼한 향이 퍼지는 위트 넘치는 연출이 단연 압권. 논알코올 버전은 파인애플 주스와 코코넛 워터, 갓 짠 레몬주스를 조합해 청량함을 한층 높였다. ‘스피릿 오브 제주’는 직접 착즙한 제주 귤 베이스에 화이트 포도와 라임 주스를 레이어드해 다채로운 과실 향을 살렸다. 한라봉을 똑닮은 모형을 함께 세팅하는 센스를 더해, 식후 디저트 음료로 즐기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 | 22층 ‘바 부아쟁’은 논알코올 칵테일 4종을 선보인다. 전통 한약방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아, 한강 야경을 배경으로 전문 믹솔리지스트가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맞춤형 음료를 ‘처방’해주는 것이 매력이다. 지친 일상을 다독이는 ‘치유’부터 어린 시절 토마토 주스의 기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꿀 토마토’가 아련한 추억을 자극한다. 밤섬의 야경을 한 편의 영화처럼 그려낸 ‘밤섬 시네마’, 짙은 에스프레소와 고소한 흑임자로 긴 어둠 속 감정을 표현한 ‘극야’까지, 창밖 풍경과 어우러지는 감성 미식을 선사한다.